[스포티비뉴스=장아라 기자] 카와이 레너드가 맹활약한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대패를 안겼다.
샌안토니오는 27일(한국 시간) 오클랜드 오라클아레나에서 열린 2016-2017 NBA 정규 시즌 골든스테이트와 시즌 개막전서 129-100으로 이겼다.
카와이 레너드는 커리어 하이인 35점으로 두 팀 선수들 가운데 최다 득점을 올렸다. 21번의 슈팅 시도에서 10개를 성공하며 35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5스틸을 기록했다.
샌안토니오에 빠른 역습을 허용한 골든스테이트는 속수무책으로 무너졌다. 레너드는 스테픈 커리의 공을 스틸해 덩크를 꽂는 등 골든스테이트 공격의 맥을 끊었다.
레너드는 2년 연속(2014-2015시즌, 2015-2016시즌) '올해의 수비수'도 거머쥐며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미국 언론은 '메이저리그에 디 고든이 있다면 NBA에는 레너드가 있다'고 말할 정도로 엄청난 성장 속도를 뽐냈다.
지난 시즌에서 NBA 역대 최다승 기록(73승9패)을 작성한 골든스테이트는 케빈 듀란트까지 영입하면서 최강 전력을 가졌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샌안토니오에 패하며 수모를 겪었다.
[영상] 카와이 레너드 GSW전 하이라이트 ⓒ 스포티비뉴스 장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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