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점을 올린 시카고 덕 맥더멋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시카고 불스가 30일(한국 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유나이티드센터에서 열린 2016~2017시즌 미국 프로 농구(NBA) 인디애나 페이서스와 경기에서 118-101로 이겼다. 시카고는 개막 2연승을 달렸고 인디애나는 개막전 승리 뒤 2연패에 빠졌다.

경기는 시종일관 시카고의 흐름으로 진행됐다. 1쿼터를 24-20으로 마친 시카고는 2쿼터부터 점수 차를 크게 벌리기 시작했다. 시카고는 니콜라 미로티치 3점 슛으로 2쿼터를 시작했다. 

27-24에서 드웨인 웨이드의 자유투 2득점부터 덕 맥더멋의 골 밑 슛까지 실점하지 않고 6연속 득점에 성공해 43-24로 점수 차를 크게 벌렸다. 이후 시카고는 인디애나의 추격에 흔들리지 않고 주전, 벤치 멤버 가릴 것 없이 차곡차곡 점수를 쌓아 그대로 경기를 승리로 만들었다.

시카고의 벤치 멤버인 맥더멋이 크게 활약했다. 맥더멋은 경기 종료까지 23득점을 기록하며 경기 최다 득점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벤치 멤버인 이사야 가나안, 크리스티아노 펠리시노가 인디애나의 내, 외곽을 흔들며 시카고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인디애나는 폴 조지와 마일스 터너가 20점씩을 뽑으며 팀 공격을 이끌었지만 시카고의 벤치 멤버들을 상대로도 힘을 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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