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커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야구는 '투수 놀음'이라고 한다. 단기전에서는 '투수 놀음'으로 승패가 더 명확하게 갈린다. NC 다이노스 외국인 선발투수 에릭 해커가 왜 야구가 '투수 놀음'인지를 증명했다.

해커는 지난 25일 잠실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6피안타 4볼넷 1탈삼진 1실점으로 팀 8-3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NC는 시리즈 스코어 4-1로 LG를 꺾으며 창단 첫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았다. 해커는 3회 무사 만루 때 박용택을 4-6-3 병살로 처리하며 1실점 한 것을 제외하면 큰 위기에 몰리지 않았다. 해커의 호투에 NC 타선은 득점으로 응답했다.

■ JT 어워즈 주간 베스트는 한 주 동안 홈런과 안타 호수비, 선발투수, 그리고 구원 투수 부문별로 한 장면씩 후보로 선정해 팬들의 투표로 선정한다. 10월 5주차 주간 베스트 선정은 31일 오후 7시부터 다음 달 6일 밤 12시까지 JT 어워즈 홈페이지(www.jtawards.com)에서 참여할 수 있다. 당첨자는 다음 달 9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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