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LA 클리퍼스의 '괴물 빅맨' 블레이크 그리핀이 스몰포워드 같은 몸놀림으로 코트를 누비면서 팀의 3연승에 이바지했다.

클리퍼스는 1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토킹 스틱 리조트 아레나에서 열린 2016-2017시즌 미국 프로 농구(NBA) 피닉스 선즈와 원정 경기에서 116-98로 이겼다. 클리퍼스는 지난달 28일 포틀랜드전에서 114-106으로 이긴 뒤 3연승 행진을 벌였다.

'야전 사령관' 크리스 폴이 3점슛 2개를 포함해 24득점 8어시스트 5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 가운데 그리핀이 32분 동안 21득점 11리바운드 활약을 펼쳤다. 그리핀은 내, 외곽을 누비면서 공격의 중심에 섰다. 센터 그리핀은 스몰포워드 같은 몸놀림으로 인사이드를 장악했다. 그는 리버스 레이업으로 피닉스 '빅맨'들을 흔들었다.

그리핀은 시즌 개막 이후 3경기에서 평균 22득점 11.3리바운드 2.7어시스트로 맹활약하면서 팀의 연승 행진을 이끌고 있다. 지난달 28일 포틀랜드전에서 37분 동안 27득점 13리바운드, 31일 유타전에서 30분 동안 18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 LA 클리퍼스의 '괴물 빅맨' 블레이크 그리핀(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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