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시카고 불스 '에이스' 드웨인 웨이드가 화려한 농구 기술이 무엇인지 보여줬다.
웨이드는 1일(한국 시간) 미국 뉴욕주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2016-2017시즌 미국 프로 농구(NBA) 브루클린 네츠와 원정 경기에서 29분 동안 코트를 누비며 12득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 3가로채기 1슛블록 활약을 펼치면서 팀의 118-88 승리를 이끌었다.
웨이드의 활약에 힘입어 시카고는 3연승 행진을 벌이면서 동부 콘퍼런스 1위를 지켰다. 웨이드는 이날 브루클린전에서 상대 수비를 앞에 두고 화려한 스텝으로 가볍게 제친 뒤 레이업 동작에서도 상대 빅맨들의 블록을 피해 점수를 올렸다.
웨이드는 올해 13시즌 동안 몸 담은 마이애미 히트를 떠나 고향 팀 시카고로 돌아왔다. 2년 4,700만 달러 조건으로 계약을 맺은 웨이드는 13년째 베테랑이지만 폭발적인 운동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올 시즌 3경기에서 평균 16득점 4.7리바운드 3.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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