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순실 루머에 휩싸여 분노한 이승철. 사진|곽혜미 기자
[스포티비스타=심재걸 기자] 한 주간 연예계에 들려온 안타까운 소식을 모았습니다.

★싸이-이승철 그리고 최순실
톱가수 싸이와 이승철이 나란히 최순실 게이트에 엮이면서 분노했습니다. 연예인축구단를 통해 최순실과 그의 언니 최순득과 친분을 쌓았고 축구단 회원인 싸이와 이승철이 각종 특혜를 봤다는 내용이었는데요. 두 사람은 터무니 없는 잘못된 루머라면서 법적인 강경 대응까지 예고했습니다. 이승철은 소치올림픽 폐막식, 유엔 공보국(DPI) NGO 콘퍼런스 등 각종 굵직한 국제 행사에 국내 대표 가수로 참여한 이력 때문에 더 곤욕을 치렀습니다다. 논란이 커지자 참다 못한 이승철은 UN과 주고 받은 문서까지 공개하며 "시점도, 사연도 제대로 알지 못하면서 어떻게 이런 어처구니 없고 터무니 없는 주장과 루머가 도는지 분노를 넘어 아연실색할 따름"이라고 발끈했습니다. 

★엄태웅 성매매
성매매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아온 엄태웅이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100만 원을 부과 받았는데요. 검찰은 조사 결과 성매매를 한 것이 인정된다며 엄태웅을 약식 기소했습니다. 엄태웅은 지난 1월 마사지업소 여종업원을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됐는데 성폭행 혐의는 벗었고 고소한 업소 여종업원은 무고와 공갈미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엄태웅은 "가장 큰 상처를 받았을 가족에게 미안하고 상처가 아물 수 있도록 잘못된 행동에 대해 반성하며 살겠다"고 했습니다.

★ 나훈아 이혼
나훈아와 부인 정 씨가 이혼 소송을 벌인지 5년 만에 1심 결과가 나왔습니다. 법원은 나훈아가 정 씨에게 12억 1000만원을 지급하란 판결을 내렸습니다. 나훈아는 1983년 정 씨와 결혼 후 자녀의 교육문제로 별거를 해오다 결국 33년 만에 이혼에 이르게 됐습니다. 한 쪽에서 항소를 하면 결론까지 더 길어질 수 있는데요. 일단 당사자가 항소를 하지 않으면 이혼 판결이 확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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