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에서 돔투어 신기록을 세운 빅뱅. 제공|YG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스타=심재걸 기자] 한 주간 연예계에 들려온 유쾌한 소식을 모았습니다.

★임창정 결혼
임창정이 18세 연하의 여자친구와 내년 1월 결혼합니다. 예비신부는 현재 임신 초기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두 사람은 지난해 5월부터 연인관계로 발전해 사랑을 키워왔습니다. 예비신부는 요가 강사로 임창정의 13집 타이틀곡 '내가 저지른 사랑' 뮤직비디오에 사진으로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임창정은 "내가 힘들 때 옆에 있어준 사람이다. 아껴주고 싶고 지켜주고 싶은 사람"이라고 각별한 애정을 보였습니다.

★이승환 소신
이승환이 '최순실 파문'을 저격하는 용기, 소신있는 발언으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그는 자신의 소속사 건물 외벽에 '박근혜는 하야하라'는 현수막을 걸었습니다다. 항의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출동하고 결국 현수막을 철거했는데요. 그동안 연예인들이 해왔던 소신행위 중 가장 과감한 행동이었습니다. 이승환의 별명은 '어린왕자'이지만 상식과 원칙에 벗어난 일에 대해 가감없는 비판을 해왔습니다. 때로는 상처를 입으면서도 결코 무릎을 꿇지 않는 자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빅뱅 돔투어 신기록
빅뱅이 일본에서 해외 아티스트 사상 처음으로 4년 연속 돔투어를 열었습니다. 5~6일 도쿄돔에서 포문을 연 빅뱅은 19~20일 후쿠오카 야후오쿠돔, 25~27일 교세라돔 오사카에서 뜨거운 무대를 펼칩니다. 12월까지 4개 도시 16회 공연을 계획했는데 무려 78만 1500여 관객이 몰립니다. 일본은 미리 들썩이고 있습니다. 데뷔 10주년 기념 DVD, 블루레이는 발매와 동시에 일본 오리콘 차트 1위를 차지했습니다. 빅뱅은 일본 돔 투어와 함께 정규 앨범 발표를 위한 작업을 병행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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