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폴 포그바(왼쪽)과 볼 경쟁하는 기성용.

[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기성용(27·스완지시티)이 유럽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에서 6점대 평점을 받았다.

후스코어드닷컴은 7일(이하 한국 시간) 스완지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17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에 선발 출장한 기성용에게 평점 6.8점을 줬다.

스완지는 맨유에 전반에 3골을 내주며 1-3으로 졌다. 기성용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를 마크하며 고군분투했지만 승부의 흐름을 바꾸지 못했다. 마이클 캐릭과 마루앙 펠라이니가 나선 맨유와 중원 싸움에서도 대체로 밀렸다. 하지만 후반전 집중력은 좋았다. 전반적으로 집중력이 떨어진 스완지 선수들 사이에서 기성용은 투지를 보였다.

이날 경기에서 가장 높은 평점을 받은 선수는 멀티 골을 신고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8.6점)다. 도움 2개를 기록한 웨인 루니는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인 8.4점을 받았다. 선제골을 넣은 폴 포그바 역시 8.4점을 기록했다. 스완지에서는 앙헬 랑헬이 7.1점으로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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