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알 마드리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와 재계약을 마쳤다. 

7일(이하 한국 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구단과 호날두가 계약 기간을 2021년 6월 30일까지 연장했다"고 밝혔다. 연봉 등 재계약 세부 사항은 공개하지 않았다.

구단에 따르면 호날두는 8일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릴 기자회견에 참석해 재계약 소감을 밝힐 예정이다.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 등 외신들은 호날두가 여전히 팀 내 가장 높은 급여를 받는 선수라고 내다 봤다. 가레스 베일을 뛰어 넘어 최고 수준으로 다시 계약을 맺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달 30일 베일과 계약을 갱신했다. 계약 기간은 2022년 6월 30일까지다. 당시 영국 매체 가디언은 "베일이 급여와 보너스를 포함해 연간 1500만 파운드(약 208억 원)를 받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데일리메일은 그 보다 많은 1800만 파운드(약 250억 원)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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