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위기에 강했다. 이현승(33, 두산 베어스)이 팀의 창단 첫 2연속 우승 가교 노릇을 톡톡히 했다.

이현승은 지난 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한국시리즈 NC 다이노스와 4차전서 2번째 투수로 등판해 2⅔이닝 4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펼치며 8-1 승리에 힘을 보탰다. 두산은 4차전까지 모두 승리를 챙기며 1995년 이후 21년 만에 통합 우승과 2연속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뤘다.

▲ 두산 베어스 ⓒ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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