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가을 DNA'를 장착했다. 허경민(26, 두산 베어스)이 매서운 타격감을 뽐냈다.

허경민은 지난달 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한국시리즈 NC 다이노스와 1차전서 8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1-0 승리에 한몫했다. 공격 물꼬를 제대로 텄다. 0-0으로 팽팽히 맞선 연장 11회 말 선두 타자로 나서 중전 안타를 때렸다. 이후 3루에 발을 들였다. 이때 타석에 들어선 오재일이 끝내기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홈을 밟았다. 시리즈 1차전 결승 득점을 책임졌다.

▲ 두산 베어스 허경민 ⓒ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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