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리그 최고 '야전 사령관' 크리스 폴(LA 클리퍼스)이 코트를 장악했다. 이타적인 플레이로 팀 동료들의 공격을 도우면서도 완벽한 슛감각을 뽐내면서 팀의 연승 행진을 이끌었다.
클리퍼스는 6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16-2017시즌 미국 프로 농구(NBA) 디트로이트와 홈경기에서 114-82로 이겼다. 폴과 '괴물 빅맨' 블레이크 그리핀, '슈터' J.J 레딕이 코트를 장악했다.
특히, 폴은 25분 동안 코트를 누비면서 3점슛 5개를 포함해 24득점 8어시스트 6리바운드로 맹활약 했다. 지난 6일 샌안토니오전(9득점 10어시스트 8리바운드)에서는 득점보다는 팀 동료들의 공격을 돕는 플레이를 펼쳤다면, 이날 디트로이트전에서는 동료들의 득점을 돕는 패스도 돋보였지만, 빼어난 슛감각을 발휘하면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폴은 이날 디트로이트전까지 올 시즌 7경기에서 가장 높은 슛 성공률을 보였다. 야투 성공률을 80%를 자랑했다. 특히, 3점슛 성공률은 100%였다. 5번 시도해서 모두 넣었다. 또한, 슛 타이밍이 여의치 않으면 '슈터' 레딕(3점슛 3개 포함 20득점)에게 연결하면서 팀 공격의 윤활유 노릇을 톡톡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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