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서울월드컵경기장, 김도곤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A매치를 앞두고 자신의 몸상태를 밝혔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 이끄는 한국축구대표팀은 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 소집돼 첫 훈련을 가졌다.

손흥민은 카타르에 3-2로 이긴 조별 리그 3차전에서 발목을 다쳤다. 하지만 크게 개의치 않았다. 손흥민은 "특별히 나쁘지 않다. 부상은 맞지만 잘 치료하면서 상황을 지켜볼 예정이다"고 말했다.

유럽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은 장거리 비행 등 다른 선수들에 비해 컨디션 관리가 힘든 점이 있다. 하지만 손흥민은 "나만 장거리 비행을 하는 것도 아니고 다른 선수들도 모두 고생한다. 몸 상태는 나쁘지 않다"고 밝혔다.

한국은 2018년 FIFA(국제축구연맹)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 A조에서 2승 1무 1패 승점 7점으로 3위에 머물고 있다. 1위 이란과 승점 3점, 2위 우즈베키스탄과 승점 2점 차이로 뒤져 있다. 조 3위의 경우 반대편 조 3위와 플레이오프를 치른 후 북중미 예선 4위팀과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이 경기에서 승리해야 월드컵 본선 진출이 가능하다. 

한국은 오는 11일 캐나다와 평가전, 15일 우즈베키스탄과 월드컵 최종 예선 조별 리그 5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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