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열 두 번째 미니앨범 'REMEMBER'로 컴백한 티아라. 제공|MBK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스타=장우영 기자] 걸그룹 티아라가 새롭게 변신한 콘셉트에 대해 이야기했다.

티아라는 9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열 두 번째 미니앨범 ‘REMEMBER(리멤버)’ 쇼케이스를 열고 신곡 ‘TIAMO(띠아모)’ 무대를 선보였다.

타이틀곡 ‘TIAMO’는 국내 최정상 프로듀서 이단옆차기가 작사, 작곡한 곡으로 기존 티아라의 대표적인 신나는 댄스곡 스타일에서 벗어나 따스하면서도 청량감이 넘치는 미디엄 템포 곡이다. 멜로디 전체적인 발란스가 ‘너를 사랑한다’는 내용의 가사 느낌을 극대시켜준다. 피아노와 기타 사운드, 스트링이 조화된 편곡도 매력적이다.

그러나 그동안 티아라가 보여준 음악과는 다르다. 티아라는 데뷔 이후부터 콘셉트가 강한 의상과 안무, 빠른 템포의 곡으로 사랑을 받았다. 그렇기에 이번 ‘TIAMO’는 티아라로서 또 다른 ‘변신’이라고 할 수 있다.

은정은 “항상 티아라스러운 노래로 사랑받았기에 그 모습으로 나와야하지 않을까하는 부담감이 있었다”며 “하지만 저희는 항상 변신하면서 사랑을 받았다. 이번 변신도 그 연장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은정은 “티아라의 음악이 대중적이고 친숙한 뽕기가 있는 음악이다. 그동안 독특한 콘셉트로 인사를 드렸는데 이번에는 여성적이고 담백한 앨범이다. 이런 모습이 팬들에게는 변신으로 보일 것 같다”고 덧붙였다

티아라는 오는 10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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