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열 두 번째 미니앨범으로 컴백한 티아라. 사진|곽혜미 기자

[스포티비스타=장우영 기자] 어느덧 데뷔 8년차에 접어든 티아라가 그동안 기억에 남는 일을 떠올렸다.

티아라는 9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열린 열 두 번째 미니앨범 ‘REMEMBER(리멤버)’ 쇼케이스에서 데뷔 후부터 지금까지 기억에 남는 일들을 이야기했다.

지난 2009년 ‘거짓말’로 데뷔해 ‘Bo peep Bo peep(보핍보핍)’, ‘너 때문에 미쳐’, ‘CRY CRY(크라이크라이)’ 등 발매하는 곡마다 히트를 시키며 정상급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여기에 ‘Roly Poly(롤리폴리)’, ‘Lovey Dovey(러비더비)’ 등 중독성 높은 후크송으로 복고 음악과 포인트 안무로 열풍을 만들기도 했다.

어느덧 8년차에 접어든 티아라는 많았던 일 중 기억에 남는 세 가지를 꼽았다. 먼저 은정은 “중장년층이 ‘TTL’을 사랑해준 게 기억에 남는다. 티아라는 몰라도 ‘TTL’은 알더라. 그게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이어 티아라는 첫 1위를 했을 때를 떠올렸다. 은정은 “‘Bo peep Bo peep’으로 첫 1위를 했을 때 모두 울었던 게 기억에 남는다. 그렇게 눈물 흘린 게 처음이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는 “팬클럽 창단식이 기억에 남는다. 우리도, 팬들도 기다렸기에 기억에 남는다”고 덧붙였다.

열 두 번째 미니앨범을 발표한 티아라는 오는 10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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