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톤의 '떨려' 뮤직비디오를 함께 촬영한 허각(가운데 아래). 티저. 제공|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스타=심재걸 기자] 가수 허각이 같은 소속사 신인 그룹 빅톤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허각은 9일 오후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빅톤의 데뷔 쇼케이스 현장에 나타났다. 

빅톤의 무대를 지켜본 뒤 마이크를 잡은 허각은 "빅톤과 함께 곡 작업을 했는데 무척 즐거운 시간이었고 재미있었다. 덕분에 이렇게 어린 친구들과 뮤직비디오를 찍게 됐다"며 활짝 웃었다. 

허각은 빅톤에 대해 "처음 만났는데 까도 까도 나오는 양파 같은 매력을 갖고 있는 친구들"이라며 "불과 얼마 전에 저하고 고기를 먹었는데 이렇게 살을 빼고 나왔다. 나만 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허각은 "이 자리에 서니 데뷔할 때가 생각난다. 무척 떨렸고 지금도 떨리는데 이 친구들은 얼마나 떨리겠나"라며 "가지각색의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는 친구들이다. 5년이든 10년이든 오래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빅톤은 플랜에이 엔터테인먼트에서 제작한 첫 보이 그룹이다. 에이핑크와 같은 소속사라서 '에이핑크 남동생 그룹'으로 데뷔 전부터 유명했다. 빅톤은 이날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서 무대 활동을 펼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