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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비스트 결국 독자 노선 "빠르면 주말 계약...이름도 바꿀 생각 있다"

심재걸 기자 shim@spotvnews.co.kr 2016년 11월 11일 금요일
▲ 왼쪽부터 비스트 이기광, 윤두준, 양요섭, 용준형, 손동운. 사진|손동운 인스타그램
[스포티비스타=심재걸 기자] "비스트, 이름도 바꿀 생각 있다."

소속사 거취를 놓고 큐브엔터테인먼트와 '핑퐁 게임'을 하던 그룹 비스트가 결국 독자 노선으로 다시 방향을 틀었다.  

비스트의 거취를 지켜보고 있는 한 가요 관계자는 11일 "빠르면 이번 주말께 새 소속사와 계약하고 본격적인 새 출발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기획사 법인명은 비스트의 히트곡에서 따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만큼 비스트 활동을 중심으로, 비스트를 최우선으로 여기며 회사를 경영하겠다는 취지다.

새 거취의 걸림돌로 여겨졌던 상표권 문제도 마음을 비운 것으로 전해졌다. 관계자는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끝내 사용을 못하게 한다면 이름도 바꿀 생각이 있는 모양"이라고 설명했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올해 초 '비스트'라는 상표를 특허청으로부터 승인 받았다. 상표권의 존속 기간은 10년으로 그 안에 비스트의 이름을 사용하려면 큐브엔터테인먼트에 사용료를 내야한다. 상황이 여의치 않을 경우 팀명까지 변경할 뜻을 보였다면 큐브와 재계약할 마음이 사라진 것으로 풀이된다.    

새 기획사는 알려진대로 홍콩, 중화권에서 공연 사업을 해온 대표 A씨가 이끈다. 스태프 라인업 역시 국외 공연쪽 인력이 다수 포함됐다는 전언이다. 

비스트는 지난달 15일 큐브엔터테인먼트와 7년 간 전속계약이 만료돼 한 달 가까이 재계약 문제로 고심했다. 새 둥지와 기존 기획사를 두고 저울질 했지만 독자적인 길을 최종 선택한 셈이다.

비스트는 2009년 데뷔해 '픽션', '비가 오는 날엔', '굿럭', '숨' 등을 히트시키며 정상급 아이돌 그룹으로 군림해왔다. 국내는 물론 일본, 중화권에서 대표 한류스타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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