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대구시 두류동, 정성욱 기자] 입식타격기 대회 맥스 FC 06 인 대구 뉴 제너레이션(MAX FC 06 In Daegu New Generation)이 12일 영남이공대 천마체육관에서 열린다. 최은지를 제외한 컨텐더 리그, 맥스 리그 출전 선수 29명이 경기 전날인 11일 대구시 달서구 두류동 크리스탈호텔 10층 그랜드홀에서 계체를 통과했다. 이날 선수들은 기자회견에서 경기를 앞둔 각오를 비롯해 다양한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 컨텐더 리그 메인과 퀸즈리그를 치르는 여성 선수들. 최은지, 최하나, 케롤라인, 김소율, 박성희, 신미정(좌로부터) ⓒ정성욱 기자
■ 퀸즈 리그 4강, 컨텐더 리그 메인 경기 출전 선수들

박성희 "링 위에 오르면 나도 모르게 강인해진다. 내 안에 또 다른 내가 있는 느낌이다. 링에만 오르면 미쳐 있다. 영상으로 나를 확인하면 나도 놀랄 정도다."

- "링에 오르면 '돌아이'가 된다"는 사전 인터뷰 답변 대해 이야기해 달라는 질문에 대해 

최은지 "부상은 없었는데 이재훈 관장님이 너무 식사를 맛있게 하셔서 그게 너무 힘들었다. KBS 아침마당 출연했는데 서울 가는 길이 정말 멀더라."

- "경기를 준비하면서 힘든 것이 없었냐"는 질문에 대해

김소율 "전 건강했습니다."

- "경기를 준비하면서 힘든 것이 없었냐"는 질문에 대해

박성희 "챔피언 김효선 선수에 대해선 말을 아끼겠다. 퀸즈 리그 우승 후에 링 위에서 이야기하겠다."

- 챔피언 김효선에 대한 인상에 대해

김소율 "최대한 빨리 뵙고 싶습니다."

- 챔피언 김효선에 대한 인상에 대해

▲ 헤비급 4강 출전자들. 민지원, 류기훈, 권장원, 이용섭(좌로부터) ⓒ정성욱 기자
■ 헤비급 4강 출전 선수들

류기훈 "누가 내 기사 댓글에 젖꼭지가 빅파이를 닮았다고 해서 퍼포먼스를 준비해봤다."

- 빅파이를 들고나온 류기훈에게 무슨 내용의 퍼포먼스였냐는 질문에 대해 

권장원 "작전은 항상 같다. 1라운드 '팔', 2라운드 '다리', 3라운드 '끝'이다."

- 이번 대회에 대한 작전을 물어보는 질문에 대해

류기훈 "저는 1라운드 '다리', 2라운드 '바디', 3라운드 '얼굴'로 해서 끝내겠다."

- 권장원의 작전에 대해 

민지원 "나는 경기 전에 동영상을 많이 본다. 이번에는 피터 아츠의 콤비네이션을 보고 왔다. 그렇다고 똑같이 따라 한다는 건 아니다. 써 보도록 노력하겠다." 

- 이번 대회에 대한 작전을 물어보는 질문에 대해

이용섭 "중량급은 시간을 오래 끌면 재미없다. 내가 끝나던 민지원 선수가 끝나던 2라운드 안에 끝내겠다. "

- 이번 대회에 대한 작전을 물어보는 질문에 대해

권장원 "이번에는 어차피 이길 것이기 때문에 공약 같은 것 안 걸었다."

- 지난 대회와 같이 대회 결과에 따른 공약을 걸었냐는 질문에 대해

류기훈 "나도 내가 이길 것을 확신했기에 다음 대회를 준비했다."

- 권장원의 발언에 대해

▲ 맥스 리그 출전자들. 강윤성, 김동성, 김진혁, 정상진, 함민호, 곽윤섭, 심준보, 룸펫(좌로부터) ⓒ정성욱 기자
■ 맥스 리그 출전 선수들

김동성 "나의 언더독의 이미지를 이번 경기를 통해 벗어나도록 하겠다"

- 대회 출전에 대한 각오를 물어보는 질문에 대해

김진혁 "2년 만에 복귀전이다.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한 끝에 이 무대에 서게 됐다. 지금 임꺽정이 살아 돌아와도 임꺽정의 팔을 꺾어버릴 수 있을 것 같다."

- 대회 출전에 대한 각오를 물어보는 질문에 대해

심준보 "메인 무대에 서는 만큼 '스파르탄의 정신'으로 화끈한 경기 펼치도록 하겠다."

- 대회 출전에 대한 각오를 물어보는 질문에 대해

곽윤섭 "대답하기 무척 곤란하다. 상대 선수가 명문 팀에 젊은 선수라 체력에 뒤지지 않도록 운동 열심히 했다. 나머지는 예전처럼 보여 드리겠다."

- 관록의 파이터로서 어떤 경기를 보여주고 싶냐는 질문에 대해

함민호 "선배에 대한 예우 차원에서 2라운드에 KO시켜 드리겠다."

- 관록의 파이터 곽윤섭을 어떻게 상대할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

곽윤섭 "2라운드는 좀 그렇고, 나도 체력도 있는데. 3라운드까지 가서 내가 보내버리는 거로 하겠다."

- 함민호가 2라운드에 KO로 끝내겠다는 말에 대해

강윤성 "지금까지 MAX FC에 출전한 경기는 다 이겼다. 내일 김동성 선수 2라운드 안에 바닥에 눕히도록 하겠다."

- 경기 어떻게 풀어나갈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

김동성 "아직 어려서 착각을 하는 것 같다. 내일 직접 붙어 보면 알게 될 것이다."

- 강윤성이 바닥에 눕도록 하겠다는 말에 대해

강윤성 "어려도 알 건 다 안다."

- 김동성이 아직 어려서라는 말에 대해

정상진 "3라운드까진 무엇이든 받아주겠다. 그리곤 역전 KO승을 거두겠다."

- 내일 경기 어떻게 풀어나가겠냐는 질문에 대해

김진혁 "내가 좋아하는 복싱 선수 마이크 타이슨이 한 말이 있다. '누구나 링에 올라오기 전까지 굉장한 전술이 있다. 물론 나에게 한 대 맞기 전까진' 이 말을 하고 싶었다." 

- 역전 KO승을 거두겠다는 정상진의 이야기에 대해

룸펫 "많이 발전하고 있는 것 같으나 내가 생각할때 태국과 비교하면 한참 밑이다. MAX FC 경기를 모두 보았는데 김상재와 윤덕재가 기억에 남는다."

- 한국 무에타이 선수들의 실력이 어떻냐는 질문에 대해

이 대회의 맥스 리그는 저녁 7시부터 IB스포츠에서 생중계한다. 네이버 스포츠와 아프리카TV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맥스 FC 06 인 대구 뉴 제너레이션

- 맥스 리그

[65kg급 한·태 국제전] 룸펫 VS 심준보
[90kg급 계약] 곽윤섭 VS 함민호
[52kg급] 퀸즈 리그 토너먼트 결승 콘텐더 1경기 승자 VS 콘텐더 2경기 승자
[무제한급 타이틀 4강] 이용섭 VS 민지원
[무제한급 타이틀 4강] 류기훈 VS 권장원
[61kg급 계약] 정상진 VS 김진혁
[55kg급] 김동성 VS 강윤성

- 컨텐더 리그

[56kg급] 최은지 VS 신미정
[65kg급] 권성현 VS 박상윤
[95kg급] 장태원 VS 백시원
[70kg급] 이기광 VS 조경재
[60kg급] 이호중 VS 한진우
[60kg급] 진태근 VS 지승민
[52kg급 퀸즈 리그 4강] 최하나 VS 박성희
[52kg급 퀸즈 리그 4강] 캐롤라인 VS 김소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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