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스포츠는 11일(이하 한국 시간) '이번 겨울 메이저리그 스토브리그를 달굴 선수는 약 204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통산 기록과 시장 가치, 나이, 기량 발전 속도 등을 면밀히 고려해 순위를 매겼다'고 말했다.
한국인 선수는 3명이 이름을 올렸다. 가장 높은 순위를 얻은 이는 황재균이다. 25위를 차지했다. 야후스포츠는 '서른 살이 되지 않은 젊은 내야수로서 좋은 배팅 파워와 콘택트·주루 능력을 갖춘 선수다. (KBO 리그에서) 3루수 외에도 2루수, 유격수로도 출장한 바 있다. 다양한 포지션에서 수비를 책임질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다'고 밝혔다.
이대호는 93위에 이름을 새겼다. 이 매체는 '한국 또는 일본 무대 복귀와 미국 잔류 갈림길에 서 있다.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예상보다 뛰어난 경기력을 보였다. 상품성을 지닌 1루수·지명타자·대타 요원이다'고 평가했다.
투수 양현종도 명단에 포함됐다. 118위를 기록했다. 야후스포츠는 '정확히 1년 전 소속 구단(KIA 타이거즈)이 포스팅을 거부해 빅리그 진출이 무산된 바 있다. 올해 FA가 됐다. 제도적 걸림돌은 사라졌지만 볼넷이 많은 왼손 선발투수다. 미국 무대를 밟는다해도 4~5선발 또는 롱 릴리프로 나설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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