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한국 여자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 차세대 간판 최민정(18, 서현고)이 2016-2017 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2차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민정은 13일(한국 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올림픽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1500m 결승에서 2분 44초 320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5바퀴를 앞둔 경기 후반 스퍼트를 시작한 뒤 단 한 번도 추월을 허락하지 않았다. 최민정은 한 수 위 기량으로 여유 있게 금메달을 품에 안았다.

앞서 열린 대회 준결승전에선 세계 신기록을 작성했다. 2분 14초 354만에 1500m를 완주하며 새 기록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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