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시카. 사진|제시카 인스타그램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가수 제시카가 '최순실 특혜 연예인' 루머에 대해 관계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14일 제시카 소속사 코리델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내고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안민석 의원의 최순실 게이트 특혜 연예인 발언과 관련해 당사의 소속 아티스트와는 전혀 상관 없는 일임을 말씀 드린다"고 말했다.

소속사는 "안민석 의원 역시 현재 떠돌고 있는 찌라시에 대해 이날 사실무근임을 밝힌 상황에서 확인되지 않은 글들을 악의적으로 편집해 마치 실제 기사인 것처럼 올리는 등 온라인과 SNS상에 확대 재생산되고 있다"면서 "이와 연관돼 유포되고 있는 허위, 악성 글들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어떤 근거와 정황도 없이 소속 아티스트인 제시카의 이름이 거론되었다는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본 사안이 국가적으로 중대한 사건인 만큼 더 이상 간과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소속사는 "한 연예인이자 개인으로서도 이미지와 명예가 크게 실추되는 사안이고 정신적으로도 큰 피해를 받고 있기에 관련 글들은 먼저 삭제해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며 "향후에도 당사는 이와 관련 발생하는 모든 허위유포 글들에 대해 예의주시할 것이고, 법적으로 강력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온라인 상에는 최순실 등으로부터 제시카를 비롯해 가수 A, B, 배우C가 특혜를 받았다는 글이 유포됐으나 출처가 밝혀지지 않았다. 안민석 의원이 이들에 대한 검찰 수사 요구를 한 상태라는 말도 포함됐지만, 안 의원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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