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 27일로 시상식 날짜는 확정지은 제 53회 대종상영화제. 사진|대종상영화제 홈페이지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제 53회 대종상영화제가 12월 27일 열린다.

대종상영화제 사무국은 14일 오후 스포티비스타에 "현재 대종상 날짜는 12월 27일로 확정이 됐다. 사회자나 생중계 방송사는 확정되지 않았고, 논의를 진행중이다"고 말했다.

현재 대종상영화제는 시상식 날짜만 확정한 상태로, 추후 다른 일정과 사회자 및 방송사 모두 미정인 상황이다. 시상식 전까지 논의를 거듭한 후 결정할 것이라는게 사무국의 입장이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 KBS가 53회 대종상영화제 중계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해 생중계가 진행될지 미지수가 됐다.

지난해 진행된 제 52회 대종상영화제는 내부 잡음으로 인해 배우와 감동, 영화인이 대거 불참해 곤혹을 치룬바 있다. 1962년 시작한 대종상영화제가 시상식 날짜를 확정한 상황에서 현존하는 최장수 영화 시상식으로써 명예를 되찾을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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