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판도라' 스틸. 제공|NEW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영화 '판도라'가 12세 관람가를 확정지었다.

국내 최초 원전 재난을 소재로 한 '판도라'가 12세 이상 관람가 등급을 확정, 10대부터 중장년층까지 사로잡을 초대형 재난 블록버스터임을 예고했다.

영상물등급위원회에 따르면 '판도라'는 원자력 발전소 폭발 사고를 수습하는 과정을 그린 재난 영화로 청소년이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없다고 판단, 12세 이상 관람가 등급을 판정했다.

'판도라'는 긴박한 스토리와 압도적인 스케일은 물론, 뜨거운 감동과 휴머니즘을 갖춘 영화로 올 겨울 10대부터 중장년층까지 전 세대 관객들의 선택을 받을 영화로 꼽힌다. 특히 관객들에게 영화적 재미뿐만 아니라, 시의성 있는 내용을 다루고 있어 현실을 반영한 영화로 각광 받을 것으로 보인다. 

연출을 맡은 박정우 감독은 "조금 더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데 우리 영화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 관객 분들이 영화를 보면서 '다음 세대를 위해서 내가 할 일이 무엇인가' 하는 생각을 가져가시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판도라'는 역대 최대 규모의 강진에 이어 한반도를 위협하는 원전사고까지, 예고없이 찾아온 대한민국 초유의 재난 속에서 최악의 사태를 막기 위한 평범한 사람들의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특히 세계적인 인터넷 기반 TV 서비스 기업 넷플릭스와 월드 와이드 배급을 체결해 화제를 모았으며, 12월 국내 개봉 후 전 세계 190개국에 서비스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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