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상파 월화극 독주체제를 굳혀가는 '낭만닥터 김사부'. 제공|SBS

[스포티비스타=장우영 기자] '낭만닥터 김사부'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새로 쓰며 지상파 월화극 독주체제를 굳혔다.

1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4일 방송된 SBS '낭만닥터 김사부'는 전국기준 시청률 12.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회 분이 기록했던 10.8%보다 1.6% 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같은 시간 방송된 지상파 월화극 중 가장 높은 기록이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캐리어를 끄는 여자'와 KBS2 '우리 집에 사는 남자'는 각각 8.9%, 4.5%를 기록했다. 두 작품이 모두 지난 방송보다 시청률이 하락한 가운데 '낭만닥터 김사부' 홀로 시청률이 상승했다는 점에서 독주체제가 굳혀지는 모양새다.

'낭만닥터 김사부'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괴짜 천재 의사 김사부(한석규 분)와 열정 넘치는 젊은 의사 강동주(유연석 분), 윤서정(서현진 분)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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