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1일 첫방송되는 MBC 새 월화드라마 '불야성'. 사진|티저 영상 캡처

[스포티비스타=장우영 기자] '불야성' 2차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오는 21일 첫방송되는 MBC '불야성(극본 한지훈, 연출 이재동)' 측은 지난 14일 2타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불야성'은 잠들지 않는 탐욕의 불빛, 그 빛의 주인이 되려는 이들의 치열한 전쟁을 그린 드라마로, 부의 꼭대기에 올라서기 위해 권력과 금력의 용광로 속에 뛰어든 세 남녀의 이야기가 담겼다.

이요원은 탐욕은 죄가 없다고 믿는 욕망의 결정체 서이경 역을, 진구는 재벌 2세지만 누구보다 따뜻한 마음과 강직함을 지닌 자유로운 영혼 박건우 역을 맡았다. 유이는 흙수저의 굴레를 벗어나기 위해 불구덩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서이경의 손을 잡게 되는 이세진 역을 맡았다.

2차 티저 영상은 "한 번 탐냈던 건 결코 잊지 않아요"라는 이요원의 대사로 시작된다. 진구는 수많은 취재진에 둘러싸인 아버지 정한용을 먼발치에서 바라보며 "뭘 어떻게 하든 제 방식대로 합니다"라며 깊은 생각에 잠긴 모습이다. 유이는 주차 안내원 유니폼을 입고 아르바이트에 한창이다. 특히 엉망이 된 드레스를 입고 폐공장에 웅크리고 있는 모습이 시선을 끈다.

영상 말미에는 첫만남을 가지는 이요원과 유이의 모습이 담겼다. 이요원은 유이의 욕망을 한 눈에 알아본 듯 옅은 미소를 짓고 있다. 이어진 영상에는 유이가 누군가를 향해 "제가 서이경입니다"라고 말하고, 이요원은 의미심장한 표정을 짓고 있어 두 사람의 관계에 기대를 모은다.

한편, '불야성'은 냉정과 열정의 화신이자 욕망의 결정체 서이경(이요원 분)과 그녀를 사랑한 박건우(진구 분), 흙수저의 굴레를 벗어 던지고 서이경이 되고픈 욕망덩어리 이세진(유이 분)까지 두 여자와 한 남자가 운명처럼 얽혀드는 이야기다. '캐리어를 끄는 여자' 후속으로 오는 21일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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