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크로이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참가 의사를 밝히는 메이저리그 선수들이 늘고 있다. 최고 투수들과 타자들이 하나둘씩 참가의사를 밝히는 가운데 공격형 포수 조나단 루크로이도 대열에 합류했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15일(한국 시간) 텍사스 레인저스 포수 루크로이가 미국 대표팀으로 내년 3월에 열리는 WBC 대회 참가를 선언했다고 보도했다.
 
루크로이는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데뷔 후 올 시즌 트레이드로 텍사스 유니폼을 입었다. 올 시즌 밀워키 유니폼을 입고 있을 때 올스타 포수에 선정될 정도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올 시즌 루크로이의 타격 성적은 타율 0.292(490타수 143안타) 24홈런 81타점이다. 타점은 2013년 한 시즌 최고 타점인 82타점을 기록한 것에 1타점 모자라다. 홈런은 커리어하이다.
 
루크로이의 참가 선언으로 출전을 원하는 메이저리거가 5명이 됐다. 워싱턴 내셔널스 선발투수 맥스 슈어저, 탬파베이 레이스 선발투수 크리스 아처, 콜로라도 로키스 3루수 놀란 아레나도, 볼티모어 오리올스 외야수 아담 존스가 참가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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