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19일 일본 나가노에서 열린 2016~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2차 대회 남자 팀추월에서 3분 44초 38을 기록하며 은메달을 품에 안았다. 3분 42초 65를 거둔 네덜란드에 1초 73 뒤져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오르지 못했다.
김민석(평촌고)-이승훈(대한항공)-주형준(동두천시청)으로 팀을 꾸린 한국은 월드컵 1차 대회서 팀추월 동메달을 따낸 바 있다. 이 종목 2개 대회 연속 메달을 수확하며 2018년 평창 겨울철 올림픽 전망을 밝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