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멜론뮤직어워드'에서 발라드 부문을 수상한 에이핑크 정은지. 사진|곽혜미 기자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걸그룹 에이핑크 멤버 정은지가 '멜론뮤직어워드' 발라드 부문에서 수상했다.

정은지는 19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멜론뮤직어워드'(2016 Melon Music Award, 이하 '멜론뮤직어워드')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발라드 부문 후보에는 김나영 '어땠을까', 박효신 '숨', 어반자카파 '널 사랑하지 않아', 에디킴 '내 입술 따뜻한 커피처럼', 엠씨더맥스 '어디에도', 윤미래 '사랑이 맞을거야', 임창정 '내가 저지른 사랑', 정은지 '하늘바라기', 태연 '레인'(Rain), 한동근 '그대라는 사치' 등이 올랐다.

수상의 기쁨은 임창정과 정은지가 누리게 됐다. 무대에 오른 정은지는 "에이핑크 정은지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첫 솔로 앨범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사랑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은지는 이어 "에이핑크 멤버들 응원해줘서 고맙다"며 "더 큰 사랑 주는 팬들에게 감사하다. 요즘 정말 어두운 일들이 많은데, 저희 노래 들으면서 항상 밝은 일만 가득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멜론뮤직어워드'는 대중음악 시상식으로 올해 8회를 맞았다. 시상 부문은 지난 2주간 진행된 온라인 투표를 반영한 톱10을 비롯해 아티스트상, 앨범상, 신인상 등 모두 23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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