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요한(뒤), 곽동혁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KB 손해보험이 한국전력을 완파했다.

KB 손해보험은 30일 구미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시즌 NH농협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한국전력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9, 26-24, 25-16)으로 이겼다.

KB 손해보험은 3승 9패 승점 11점으로 OK 저축은행을 제치고 최하위에서 탈출했다. 아르투르 우드리스가 25점, 김요한이 10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KB 손해보험은 1세트 중반까지 15-14로 박빙의 경기를 펼치다 내리 3점을 따며 18-14로 앞섰다. 리드를 잡은 KB 손해보험은 김요한, 이선규에게 휴식을 주며 무난하게 1세트를 따냈다.

2세트에서는 듀스까지 가는 접전이 펼쳐졌다. 17-17에서 황두연, 우드리스의 공격 성공으로 20-17까지 점수 차이를 벌렸지만 추격을 허용했고 듀스까지 가는 상황을 맞았다.

KB 손해보험은 24-24에서 김요한의 오픈 공격과 우드리스의 블로킹으로 간신히 2세트를 마무리했다.

승기를 잡은 KBO 손해보험은 3세트 중반부터 점수 차이를 벌렸고 무난히 승리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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