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나단 시몬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지난 10월 26일(이하 한국 시간) 화려하게 문을 연 2016~2017시즌 미국 프로 농구(NBA). NBA가 개막 후 두 달 동안 많은 팬들의 박수를 받았던 선수들의 활약 가운데 최고 플레이 50장면을 선정했다.

50개의 주옥 같은 플레이 가운데 가장 먼저 소개된 것은 개막전에서 나온 슛블록이다.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경기. 3쿼터 약 4분이 남았고 샌안토니오가 80-64로 크게 앞서고 있었다.

자신의 진영 페인트 존 근처에 떨어진 주인 없는 공을 잡은 골든스테이트 안드레 이궈달라가 스테픈 커리에게 길게 패스해 속공을 만들었다. 커리는 공을 가볍게 친 후 드리블 없이 레이업 슛을 시도했다. 커리의 뒤에서 성큼성큼 뛰어 추격한 샌안토니오 조나단 시몬스가 커리의 슛을 림이 아닌 백보드로 보내 역습을 막았다.

시몬스는 경기 종료 9초가 남았을 때 빠른 개인 돌파로 패트릭 맥카우를 제치고 백업 센터 저베일 맥기의 슛블록을 뚫어 팀에 129-100 대승을 안겼다. 시몬스의 화려한 공수 플레이와 함께 나머지 선수들의 활약은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영상 편집] NBA TOP 50 (1) ⓒ 스포티비뉴스 윤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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