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브론 제임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지난 10월 26일(이하 한국 시간) 화려하게 문을 연 2016~2017시즌 미국 프로 농구(NBA). NBA가 개막 후 두 달 동안 많은 팬들의 박수를 받았던 선수들의 활약 가운데 최고 플레이 50장면을 선정했다.

'양반은 뛰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 양반이 안 뛰는데 왕은 당연히 뛰지 않을 것이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킹' 르브론 제임스의 '산책 어시스트'가 최고 플레이 50장면에 들어갔다. 르브론 제임스는 지난달 4일 퀵큰 론즈 아레나에서 열린 보스턴 셀틱스와 경기에 출전해 30득점 12어시스트로 팀 128-122 승리를 이끌었다.

르브론 제임스가 공을 갖고 패스할 곳을 찾을 때 동료 트리스탄 톰슨이 르브론 제임스를 막던 제일린 브라운을 스크린으로 막았다. 르브론 제임스는 산책하든 외곽으로 도는 척하다가 스크린 후 골 밑으로 뛰어들던 톰슨에게 패스했다. 공을 받은 톰슨은 그대로 덩크 슛으로 보스턴의 혼을 빼놓았다.

지난달 8일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테픈 커리는 3점 슛으로 농구 팬들을 놀라게 했다. '3점 슛'은 커리의 장기다. 커리는 홈 경기장인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 경기에 나서 46득점으로 팀 116-106 승리를 이끌었다. 모두를 놀라게 한 것은 이 경기에서 커리가 3점 슛 13개를 성공했다는 것. 1경기 3점 슛 13개는 1983~1984 시즌 이후 1경기 최다 기록이다. 영상은 커리의 13번째 3점 슛이다.

르브론 제임스의 어시스트, 커리의 3점 슛 외 나머지 선수들의 활약은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영상 편집] NBA TOP 50 (2) ⓒ 스포티비뉴스 윤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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