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웨인 웨이드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지난 10월 26일(이하 한국 시간) 화려하게 문을 연 2016~2017시즌 미국 프로 농구(NBA). NBA가 개막 후 두 달 동안 많은 팬들의 박수를 받았던 선수들의 활약 가운데 최고 플레이 50장면을 선정했다.
 
시카고 불스와 마이애미 히트가 지난달 11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아레나에서 경기했다. 시카고가 98-95로 어렵게 승리를 챙겼다. 시카고의 98점 가운데 만화에서나 볼 법한 더블 클러치가 나왔다.

만화를 완성한 선수는 시카고 가드 드웨인 웨이드. 웨이드는 외곽에서 드리블로 마이애미 저스티스 윈슬로우를 뚫고 골대 가까이에 가서 뛰어올랐다. 웨이드를 막기 위해 마이애미 포워드 윌리 리드가 두 팔을 번쩍 들어 슛 코스를 막았다. 웨이드는 막힌 슛 코스를 피해 더블 클러치를 시도했고 공은 림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지난달 15일에도 만화 같은 슛이 나왔다.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의 경기가 열린 오번 힐스 팰리스. 디트로이트 칼드웰 포프가 94-84로 앞선 4쿼터에 개인 돌파를 시도했다. 수비하던 오클라호마시티 도만타스 사보니스는 끈질기게 따라붙었고 옆에 있던 안드레 로버슨이 협력 수비에 합류했다. 포프는 슛을 시도했다. 그러나 로버슨의 손에 걸리는 듯하자 잽싸게 방향을 틀어 림을 등지고 공을 던졌다. 공은 백보드를 맞고 그대로 림에 꽂혔다.

웨이드의 화려한 더블 클러치와 포프의 '노 룩 슛' 외 나머지 선수들의 활약은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영상 편집] NBA TOP 50 (3) ⓒ 스포티비뉴스 윤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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