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빈 듀란트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지난 10월 26일(이하 한국 시간) 화려하게 문을 연 2016~2017시즌 미국 프로 농구(NBA). NBA가 개막 후 두 달 동안 많은 팬들의 박수를 받았던 선수들의 활약 가운데 최고 플레이 50장면을 선정했다.

지난달 25일 스테이플 센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LA 레이커스의 경기가 열렸다. 경기는 109-85로 골든스테이트의 완벽한 승리로 끝났다. 승리에는 이적생 케빈 듀란트의 29득점 활약이 있었다. 

4쿼터 초반 듀란트가 코트에서 춤을 추는 듯한 스텝을 밟았다. 수비에 나선 레이커스 타릭 블랙은 파트너(?) 듀란트와 호흡을 맞추기 위해 함께 스텝을 밟다가 꼬였다. 듀란트는 빈틈을 놓치지 않고 점프 슛을 했고 공은 림으로 빨려 들어갔다.

지난달 27일에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킹' 르브론 제임스가 덩크 슛으로 경기 분위기를 바꾸며 팀 역전승을 이끌었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 경기가 열린 웰스 파고 센터. 클리블랜드는 2쿼터 종료 1분을 남긴 가운데 45-56으로 뒤지고 있었다.

클리블랜드 트리스탄 톰슨이 자유투 2개를 얻었다. 첫 자유투는 실패했다. 두 번째 자유투도 림을 외면하는 듯했다. 그러나 2개의 실패를 '킹'이 단번에 만회했다. 3점 슛 라인 밖에 있던 '킹'은 톰슨이 자유투를 던질 때 바로 림으로 돌진했다. 공은 림을 맞고 나왔고 르브론 제임스는 점프해 공을 낚아챈 후 덩크 슛을 꽂아 팀 사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듀란트의 화려한 발 동작과 르브론 제임스의 덩크 슛 외 나머지 선수들의 활약은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영상 편집] NBA TOP 50 (5) ⓒ 스포티비뉴스 윤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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