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2월 맞대결이 추진되고 있는 정찬성(왼쪽)과 데니스 버뮤데즈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코리안 좀비' 정찬성(29, 코리안 좀비 MMA)의 복귀전 일정과 상대가 정해진 분위기다.

미국 종합격투기 뉴스 사이트 MMA 파이팅은 3일(이하 한국 시간) "정찬성과 데니스 버뮤데즈의 경기가 내년 2월 5일 미국 휴스턴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대회 메인이벤트로 추진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정찬성이 복귀할 가능성이 큰, 이 대회는 UFC 파이트 나이트 104다. 토요타 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찬성은 UFC에서 레너드 가르시아에게 트위스터 서브미션 승, 마크 호미닉에게 1라운드 7초 KO승, 더스틴 포이리에에게 4라운드 다스 초크 서브미션 승을 거뒀다. 2013년 8월 UFC 163에서 챔피언 조제 알도에게 도전했다가 4라운드 어깨가 빠져 TKO패 했다.

정찬성은 이 경기를 뛰고 연이어 다치고 사회 복무 요원으로 소집돼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내년 2월 복귀하면 3년 6개월 만에 옥타곤에 오르게 된다. 통산 15번째 승리(4패)를 노린다.

데니스 버뮤데즈(29, 미국)는 페더급 랭킹 8위의 강자다. 전적은 16승 5패. 7연승을 달리다가 리카르도 라마스, 제레미 스티븐스에게 져 주춤했다. 그러나 지난 2월 가와지리 다츠야, 지난 8월 호니 제이슨에게 이겨 다시 연승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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