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이 시즌 6호 골을 터트리며 토트넘 승리에 기여했다.

[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해리 케인의 멀티 골과 손흥민이 골 등이 나오며 토트넘 핫스퍼가 완승을 거뒀다.

토트넘 핫스퍼는 4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2016-17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스완지시티와 경기에서 5-0으로 이겼다. 승점 3점을 추가한 토트넘은 7승 6무 1패, 승점 27점으로 4위 아스널(승점 28점)에 바짝 다가섰다.

전반 초반 잘 버티던 스완지 시티는 전반 38분 선제골을 내준 뒤 무너졌다. 토트넘은 델레 알리가 페널티킥을 얻어 냈고, 이를 해리 케인이 성공하면서 앞서 나갔다. 추가 골은 전반 막판 손흥민 발에서 나왔다. 손흥민은 전반 추가 시간 에릭센의 슈팅이 수비벽을 맞고 튕겨 나오자 왼쪽 측면에서 그대로 발리 슈팅을 때렸다.

후반 토트넘은 공격에 열을 올렸다. 집중력이 흐트러진 스완지시티는 맥없이 3골은 내주며 완패했다. 토트넘의 세 번째 골은 손흥민과 해리 케인의 합작품이었다. 후반 3분 만에 손흥민은 문전으로 파고들어 기회를 만들어 냈고, 해리 케인이 쇄도하며 골을 완성했다.

쐐기 골은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터트렸다. 에릭센은 후반 24분과 후반 추가 시간 연속 골을 뽑아 내며 팀의 2연패를 끊었다.

[영상] 손흥민 시즌 6호 골 ⓒ장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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