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깨비' 2회. 사진|tvN 방송 화면 캡처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도깨비'가 무서운 시청률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4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 2회는 8.3%(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시청률을 기록했다. 최고 시청률은 9.7%였다.

이는 평균 시청률이 지난 1회 방송분에 비해 1.4% 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앞으로의 시청률 파죽지세 상승을 점쳐지게 했다. 또 이번 '도깨비' 2회 시청률은 '응답하라1988'의 2회 시청률(평균 7.4%, 최고 8.5%)과 비교했을 때도 큰 폭으로 상승한 수치다.

tvN 채널의 타깃인 남녀 20~40대 시청률도 평균 6.4%, 최고 7.7%까지 치솟으며, 지상파를 포함한 전(全) 채널에서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올랐다.

이날 방송에서는 도깨비 김신(공유 분)과 저승사자(이동욱 분), 도깨비 신부 지은탁(김고은 분)이 한자리에서 대면하는 독특한 상황이 담겼다. 지은탁을 지켜주려는 도깨비와 19년 전에 죽었어야 할 지은탁을 데려가려는 저승사자의 팽팽한 접전이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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