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화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간판 스타 이상화가 월드컵 3차 대회 여자 500m 2차 레이스 출전을 포기했다.

이상화는 4일(이하 한국 시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릴 2016-2017시즌 ISU(국제빙상경기연맹)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3차 대회 여자 500m 디비전 A 2차 레이스에 출전 예정이었다. 그러나 시작 전 출전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감기 몸살 증상 때문이다.

2일 열린 500m 1차 레이스에서는 37초 95로 3위에 올랐다. 3일에는 1,000m에서 1분 16초 38에 결승선을 통과하며 7위를 기록했다.

한편 대회 3일째인 4일 여자 500m 디비전 B에 출전한 남예원은 39초 61로 8위를 기록했다. 여자 1,500m 디비전 B에 나선 박지우는 1분 59초 95로 6위에 올랐다. 남자 500m 디비전 B 모태범은 5초 37로 34명 가운데 11위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전략 종목으로 꼽히는 매스스타트에서는 남자 준결승 1경기에서 이승훈이 남자부 5위에 올랐다. 8분 21초 42로 최종 기록은 저조했지만 중간 포인트를 5점 얻었다. 준결승 2경기에서는 김민석이 6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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