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그래픽 김종래 제작·글 김건일 이교덕 기자]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는 코너 맥그리거가 무슨 꿍꿍이가 있는지 알지 못한다고 했다.

맥그리거는 지난주 미국 캘리포니아주 체육위원회에서 프로 복싱 라이선스를 발급 받고 "이제 플로이드 메이웨더가 움직일 차례"라고 말했다.

하지만 화이트 대표는 "맥그리거가 하는 대로 내버려 둘 뿐"이란다.

미국 야후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맥그리거가 뭘 하려고 하는지 모른다. 맥그리거는 맥그리거다. 그는 그가 바라는 일을 할 뿐이다. 물론 맥그리거는 우리와 계약돼 있지만 그가 하는 일을 아는 사람이 과연 있는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맥그리거와 메이웨더의 복싱 경기는 가능성이 작다고 예상했다. "다른 얘기지만, 메이웨더와 경기에 대해 나오는 말이 재밌다. 사실 어떤 체육위원회가 이 경기를 허가하겠는가? 이것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봐라"고 했다.

맥그리거와 메이웨더가 복싱 경기에 합의한다고 해도 두 가지 장애물을 넘어야 한다.

먼저 UFC가 맥그리거의 출전을 허락해야 한다. 둘째 체육위원회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맥그리거는 이번이 복싱 데뷔전인 4라운드 프로 복서다. 메이웨더는 49전 49승 무패의 전설의 복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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