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그래픽 김종래 제작·글 김건일 이교덕 기자] UFC 라이트급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28, 아일랜드)가 배우로 변신한다.

미러, 더 선 등 영국 언론과 블러디 엘보 등 여러 미국 격투기 매체는 5일(이하 한국 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맥그리거가 미국 HBO 드라마 '왕좌의 게임(Game Of Thrones)'에 출연하기로 합의했다"고 일제히 알렸다.

소식통은 "맥그리거가 HBO에 캐스팅됐다. '왕좌의 게임' 다음 두 시즌에 나온다. 감독이 UFC의 열렬한 팬이다. 드라마 제작진은 맥그리거가 왕좌의 게임과 잘 맞는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북아일랜드 벨파스트 신문 선데이 라이프는 "배역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맥그리거는 이미 촬영까지 끝냈다"고 신뢰성을 더했다.

맥그리거는 영화 방송계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비디오 게임 '콜 오브 듀티' 제작에 참여했다. 유명 배우이자 제작자인 마크 월버그는 "맥그리거는 나와 같은 승부사(Hustler)다. 장차 우리가 함께할 기회가 많을 것 같다"고 러브콜을 보냈다.

'왕좌의 게임'은 미국 방송국 HBO 인기 판타지 드라마다. 허구의 세계인 웨스테로스에서 칠 왕국의 통치권, 철 왕좌를 차지하기 위한 싸움이 펼쳐진다. 2011년 4월 18일을 첫 방송을 시작으로 내년 7번째 시즌 방영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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