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김윤석과 하정우 관계자는 스포티비스타에 "'1987' 출연 제안을 받고 검토 중인 상황"이라며 "아직 출연 여부를 결정 지은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1987'은 1987년을 배경으로 박종철 열사 사건, 6월 민주화 항쟁 등의 역사를 담는다. '화이:괴물을 삼킨 아이'(이하 '화이') 등을 연출한 장준환 감독의 신작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윤석은 장준환 감독과 '화이'로 한 차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김윤석, 하정우의 출연 여부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배우 강동원은 특별 출연으로 '1987'을 빛낼 전망이다. 영화 관계자는 강동원이 "영화 '1987'에 특별 출연한다"고 밝혔다.
'1987'은 내년 상반기 촬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