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결혼했어요'공명 정혜성-이국주 슬리피 커플의 모습. 사진|MBC 방송 화면 캡처
[스포티비스타=양소영 기자] ‘우결’에 새 커플이 등장했다. 이국주 슬리피 커플에 이어 라이징 스타 공명과 정혜성이 새로운 커플로 합류한 것. 이들 커플의 투입은  ‘우결’에 새로운 바람이 될 수 있을까. 

먼저 지난달 26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에는 이국주 슬리피 커플이 새롭게 합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슬리피와 이국주는 슬리피집에서 신혼 생활을 시작했다. 특히 두 사람은 예상치 못한 에피소드로 웃음을 선사하며, 달콤한 ‘케미’(케미스트리)를 뽐냈다. 슬리피는 자신의 고기꽃 프러포즈가 실패로 돌아가자 아쉬워했다. 이에 이국주는 슬리피를 달래기 위해 마치 처음인 듯한 상황극을 연출한 것. 또한 냉장고 앞 2단 백허그로 완벽한 케미를 보여줬다.

앞서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 보여준 두 사람의 케미는 ‘우결’에 그대로 이어지며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실제로 이국주 슬리피 커플 투입과 함께 ‘우결’ 시청률은 4.6%(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평균 3%대를 유지하던 시청률이 1.5%P이나 상승한 것.

또한 지난 10일에는 라이징스타 공명과 정혜성이 새로운 커플로 투입됐다. 앞서 tvN ‘내 귀에 캔디’라는 프로그램에서 만난 두 사람은 ‘우결’에서 솔직한 매력으로 설렘 가득한 케미를 보여줬다. 특히 1994년생 공명과 1991년생 정혜성은 현재 ‘우결’에서 유일한 연상연하 커플만의 매력을 여실히 드러냈다.

설원에서 처음으로 만난 정혜성은 자신의 이상형인 공명이 나타나자 수줍어했다. 공명은 고글을 쓴 정혜성을 단번에 알아맞히는가하면, “잘해봅시다” “말 편하게 할게요. 말 편하게 놔요. 놔”라며 박력넘치는 모습으로 ‘직진 연하남’의 매력을 보여줬다. 정혜성은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수줍게 공명을 가리키며 ‘솔직 끝판왕’의 모습으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공명과 정혜성 커플이 투입된 후 ‘우결’ 시청률은 4.2%를 기록했다. 이국주 슬리피 커플에 이어 공명 정혜성 커플의 등장에 ‘우결’은 평균 4%대 시청률을 유지하며 선방하고 있다. 제작진이 꺼내든 카드가 일단은 제대로 통한 모양새다. 무엇보다 이국주 슬리피 커플와 공명 정혜성 커플은 ‘우결’에 활기를 불어넣으며 앞으로를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과연 새로운 커플들이 ‘우결’의 시청률 상승세를 계속 이어가는 힘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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