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유재석. 제공|MBC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12일 밥상공동체복지재단은 공식 보도 자료를 내고 "유재석이 지난 2013년 MBC '무한도전'을 통해 서울 노원구 중계본동 104마을에 밤새 연탄 봉사를 한 뒤 지금까지 매년 사랑의 후원을 아끼지 않았다"고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유재석은 2013년 연탄 4만 장(2천만 원)을 시작으로 2014년 4만 장(2천만 원), 2015년 8만 장(4천만 원)을 기부했다. 지난 2월 10만 장(5천만 원)에 이어, 지난 11월에는 8만 3천 340장(5천만 원)을 추가로 기부해 올겨울을 훈훈하게 했다.

그가 기부한 연탄은 서울 노원구 104마을을 비롯해 상계3,4동, 강화 교동(서부전선), 강원 원주, 경북 청송, 봉화, 제주 등에 지원된다.

밥상공동체 연탄 은행 대표 허기복 목사는 "연탄 천사 유재석 씨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이와 같은 선행과 마음이야말로 어려운 이웃과 사회를 살피는 등불 같은 시대정신이며 지금 우리 사회를 따뜻하게 달구는 소생의 에너지가 될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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