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제 알도는 내년 2월 11일 UFC 208에서 맥스 할로웨이와 싸운다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토론토, 이교덕 기자] "조제 알도(30, 브라질)는 어디에 있나? 어디에 숨어 있나?"

지난 11일(이하 한국 시간) UFC 206 메인이벤트에서 앤서니 페티스를 꺾고 UFC 페더급 잠정 챔피언이 된 맥스 할로웨이(25, 미국)가 외쳤다.

알도가 곧바로 반응했다. 내년 2월 12일 미국 브루클린에서 열리는 UFC 208 출전이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알도는 13일 브라질 매체와 인터뷰에서 "할로웨이는 '알도는 어디에 있나?'라고 말하고 있다. UFC와 얘기해 봐라. 2월 경기가 잡혀 있다. 난 이미 시기와 장소는 알고 있었는데 상대가 할로웨이일지 페티스일지만 몰랐다. 내년 2월 11일 통합 타이틀전에 나선다"고 말했다.

알도는 지난해 12월 UFC 194에서 코너 맥그리거에게 KO로 지고 챔피언벨트를 빼앗겼다. 지난 7월 UFC 200에서 프랭키 에드가에게 판정승하고 잠정 챔피언에 올랐다가 지난달 맥그리거가 라이트급으로 올라가면서 챔피언으로 복귀했다.

할로웨이는 페티스를 꺾고 10연승을 달렸다. 2013년 8월 맥그리거에게 진 뒤 2014년부터 3년 동안 지지 않았다. 전적은 17승 3패. UFC 206에서 처음 챔피언벨트를 허리에 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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