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백림과의 열애설에 대해 쿨한 반응을 보인 배우 하지원. 사진|한희재 기자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배우 하지원은 영화 목숨 건 연애에서 두명의 배우와 호흡을 맞췄다. 배우 천정명과 중화권 배우 진백림이다

베스트셀러 작가를 꿈꾸는 추리소설가 한제인(하지원 분)은 프로파일러 제이슨을(진백림 분)을 연쇄 살인사건 용의자로 의심하면서도 묘하게 빠져드는 허당 매력을 지닌 캐릭터다. 하지만 그녀 옆에는 어린시절부터 일편단심 애정을 표현한 남사친’(남자 사람 친구) 설록환(천정명 분)이 있었다.

한 명은 하느날 갑자기 하늘에서 떨어진 첫눈에 반한 남자, 한 명은 늘 푸른 소나무처럼 옆에서 지켜준 남자. 각기 다른 캐릭터인 만큼 호흡도 달랐다. 좀 더 편안 상대와 함부로 다가가지 못 한 첫 눈에 반한 남자의 느낌이랄까.

연기할때는 두 사람이 상대적으로 다르게 느껴졌다. 천정명 씨는 오래된 친구니까, 좀 더 편하게 하고 행동도 그렇게 됐다. 반명 진백림 씨는 (첫 눈에 반한) 상황이라서 함부로 다가가지 못하고 그런게 있었다. 하제인도 자연스럽게 다르게 연기를 하게 됐다

진백림과 하지원은 한차례 열애설이 나기도 했다. 사진 한 장에서 시작된 열애설에 두 사람은 웃을 수밖에 없었다. 인터뷰에서도 하지원은 정말 왜 났는지 모르겠다고 대수롭지 않게 말을 이어갔다.

정말 왜 났는지 모르겠다. 열애설을 접한 후 현장에서 불편함은 전혀 없었다. 쿨하게 넘겼다. 그런데 진백림 씨와 공통점이 많다. SNS로 소통을 하면서 보니 좋아하는 것이 비슷하더라. 심지어 내가 좋아하는 과자도 똑같아서 놀랐다.”

한편 하지원과 천정명, 진백림이 출연한 목숨 건 연애는 베스트셀러 작가를 굼꾸는 추리소설가 한제인이 연쇄살인범을 잡기 위한 비공식 수사를 벌이는 중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오는 14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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