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킹'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통산 득점 부문 역대 8위에 올랐다.
르브론은 21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BMO 해리스 브래들리 센터에서 열린 2016-2017 시즌 미국 프로 농구(NBA) 밀워키 벅스와 원정 경기에서 47분 동안 코트를 누비면서 3점슛 5개를 포함해 34득점 12리바운드 7어시스트 1가로채기 1슛블록으로 맹활약했다. 르브론의 활약에 힘입어 클리블랜드는 114-108로 이겼다.
지난 18일 LA 클리퍼스전까지 통산 2만7,408득점으로 이 부문 역대 9위에 랭크됐던 르브론은 이날 34점을 추가해 2만7,442득점으로 NBA 최초 고졸 스타로 평가 받는 모제스 말론(2만7,409득점)을 제치고 이 부문 8위에 올랐다.
1974~1975 시즌 ABA 유타 스타즈에 데뷔한 말론은 휴스턴 로키츠,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워싱턴 불리츠, 애틀랜타 호크스 등에서 주전 빅맨으로 활약했다. 통산 1,455경기에 나서 평균 20.3점 12.3리바운드 야투 성공률 49.5%를 거뒀다. 리그 엘리트 빅맨 기준인 20득점-10리바운드를 통산 평균 기록으로 남겼다. 2001년 명예의 전당에 헌액돼 자신의 발자취를 인정받았다.
통산 득점 부문 7위는 NBA 레전드 '공룡 센터' 샤킬 오닐(2만8,596득점)이다. 클리블랜드는 올 시즌 82경기 가운데 26경기를 치렀다. 평균 25득점을 기록하고 있는 르브론이 남은 경기에서 부상 없이 뛴다면 오닐의 기록까지 넘어 이 부문 7위에 오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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