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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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국 일해라… SK 운명 쥔 사나이, ‘별도 자가격리’ 불가피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SK는 KBO리그 10개 구단 중 2021년 외국인 라인업을 가장 빨리 완성했다. 시즌이 끝나자마자 속전속결로 끝냈다. 2020년 외국인 투수들이 부진하며 시즌을 망친 전철을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의지가 강했다. 제이미 로맥과 재계약한 가운데 윌머 폰트와 아티 르위키가 새로 영입됐다. 일찍 결정한 만큼 까다로워진 취업비자 문제도 손쉽게 마무리했다. 그런데 로맥과 르위키, 그리고 브랜든 나이트 어드바이저가 지난 16일 입국한 것이 비해 폰트는 아직 한국 땅을 밟지 못했다. 예상치 못한 서류 작업 하나가...
2021-01-21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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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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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부경양돈농협과 2021시즌도 함께한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NC 다이노스와 부경양돈농협이 21일 창원NC파크에서 2021시즌 스폰서십 협약을 맺었다. 부경양돈농협이 2018년 메인 스폰서를 맡은지 올해로 4년째 동행이다. NC-부경양돈농협은 올 시즌 NC 유니폼 상의, 창원 NC파크 광고 등으로 부경양돈농협의 명품 한돈 '포크밸리'의 우수성을 야구팬에게 알린다. 스폰서데이 등 다양한 홈경기 행사를 열어 지역팬 대상 공동 마케팅도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재식 부경양돈농협 조합장은 협약식에서 “지난해는 코로나19로 사회 분위기가 가라앉았으나 NC 다이노스가 시즌...
2021-01-21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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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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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스프링캠프 구상 완료…2월은 이천, 3월은 남부 원정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LG 트윈스가 신임 류지현 감독이 함께 하는 첫 스프링캠프 일정을 확정했다. 이천에서 몸을 만들고, 남부 지방 원정 경기로 실전 감각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KBO리그 10개 구단은 2월 1일부터 스프링캠프에 들어간다. 올해는 모든 구단이 국내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한다. LG는 잠실구장 크기의 주경기장과 대형 실내 훈련장을 갖춘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2월을 보낼 계획이다. 1일부터 3일 훈련 후 하루 휴식 일정으로 2월을 보낸다. 2월 27일 훈련을 끝으로 하루를 쉰 뒤 3월 1일부터 14일까지 ...
2021-01-21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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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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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자 전원 검사' KBO, 스프링캠프 코로나19 매뉴얼 발표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매뉴얼은 선수단 및 리그 관계자들이 방역 지침을 준수해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고 안전하게 스프링캠프를 마치는데 중점을 뒀다. KBO와 10개 구단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안전한 스프링캠프 진행을 위해 캠프 참가 선수단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의무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진단 검사 결과 음성이 확인되어야 캠프에 참가할 수 있다. 검사 대상은 감독, 코치를 포함한 선수단을 비롯해 트레이너, 훈련보조, 통역, 매니저, 식당 종사자 등 캠프 현지에서 상주하며 선수단과 밀접하게 접촉하는 관계자도 해당된...
2021-01-21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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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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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고양시야구소프트볼협회에 '키움볼' 1000개 전달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21일 오후 2시 퓨처스팀 홈구장인 고양 국가대표 야구훈련장에서 고양시야구소프트볼협회에 ‘키움볼’ 1,000개를 전달했다. ‘키움볼’은 퓨처스리그 선수단이 지난 시즌 자신들의 꿈을 키우기 위해 사용한 훈련구다. 전달식에는 고양시 리틀야구단 출신 김혜성과 고양시 소재 백송고를 졸업한 조영건이 참석했다. 이번에 전달된 ‘키움볼’은 고양시야구소프트볼협회에 소속된 리틀, 유소년, 사회인야구팀 등 총 11개 팀에 지원될 예정이다.키움 관계자는 “고양 히어로즈 선수들은 고양시민의 응원으로 꿈을...
2021-01-21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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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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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국 D-2 LG 켈리 "2021년, 모두 건강하게 뛸 수 있다면 우승 적기"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케이시 켈리가 LG 외국인 선수 가운데 가장 먼저 한국에 입국한다. 23일 토요일 입국 예정인 켈리는 구단을 통해 "LG트윈스 팬 여러분, 다시 LG트윈스의 유니폼을 입을 수 있어서 영광이고 항상 감사한 마음입니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켈리는 KBO리그 2년째인 지난해 28경기에서 15승 7패 평균자책점 3.32를 기록했다. 힘든 시즌 준비 과정을 극복한 결과다. 켈리는 지난해 코로나19 확산 탓에 일본 오키나와에서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한국이 아닌 미국으로 돌아갔고, 한국에 도착한 뒤에는 2주 자가...
2021-01-2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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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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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신임 홍원기 감독 "목표 KS 우승, 마지막에 팬들과 응원가 부르겠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키움 히어로즈 제6대 홍원기 감독이 한국시리즈 우승을 목표로 설정했다. 대표 선임 지체로 시즌 준비가 늦어진 상태지만 홍원기 감독은 "구단과 협의해 빠른 시간 안에 코칭스태프 구성을 마치고 스프링캠프에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키움은 21일 오전 "홍원기 수석코치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하고 계약기간 2년, 계약금 2억원, 연봉 2억원 등 총액 6억원에 감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홍원기 감독은 2007년 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한 뒤 2008년 히어로즈 전력분석원으로 일했다. 2009년부터는 ...
2021-01-21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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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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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 홍원기 전 수석코치, 키움 히어로즈 6대 감독 선임…고형욱 단장 컴백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장고 끝에 홍원기 수석코치를 제6대 감독으로 선임했다. 18일부터 업무에 착수한 신임 허홍 대표가 첫 번째 중요한 결정을 내렸다. 키움은 홍원기 수석 코치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하고 계약기간 2년, 계약금 2억원, 연봉 2억원 등 총액 6억원에 감독 계약을 체결했다. 구단은 홍 신임 감독이 12년동안 구단의 코치로 활동하며 선수육성, 체계적인 데이터 분석 및 활용 등에서 우수한 능력을 보여줬다. 특히 선수단 내에서 신뢰와 존경을 받고 있어 강력한 팀워크를 구축하는데 적임자라고 판단했다...
2021-01-2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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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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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도박' 정현욱-권기영 경찰 조사 중…선수협 "결코 용서받지 못할 행위"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불법 도박 및 법률에 위반하는 도박 행위는 결코 용서받지 못할 행위라는 점을 선수들이 인식해야 한다." 프로야구선수협회는 20일 두산 베어스 투수 정현욱(22)과 포수 권기영(22)이 각각 불법 스포츠 도박과 불법 인터넷 도박으로 물의를 일으킨 것과 관련해 목소리를 냈다. 두산은 지난 13일 정현욱과 권기영이 불법 도박을 했다고 알리며 KBO에 자격정지선수 요청을 했다. 두산 관계자에 따르면 정현욱은 14일, 권기영은 15일에 각각 경찰에 자진 출석해 사건을 접수하고 조사를 받는 과정에 있다. 2...
2021-01-21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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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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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기약없는 ML… 양현종은 왜 열흘 더 달라 했을까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건곤일척. '운명과 흥망성쇠가 걸려 있는 단 한 판'을 뜻하는 말이다. FA 투수 양현종(33)은 현재 야구 인생에서 마지막이 될 메이저리그 진출의 꿈을 놓지 않고 있다. 이달 20일을 자체 협상 마감 기한으로 정했던 양현종은 이날 오전 KIA 타이거즈 구단에 "열흘만 더 시간을 달라"며 메이저리그 연락을 계속 기다리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양현종은 KBO리그에서 모든 것을 다 이뤄본 투수다. 2017년 리그 다승왕(20승)에 오르며 팀의 우승을 이끈 양현종은 한국시리즈 MVP, 시즌 MVP를 석권한...
2021-01-21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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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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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년 구단’ 롯데도 대출 못 피했다…코로나19 여파, 해 넘겨 본격화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지난해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여파가 우려대로 해를 넘겨 가시화되는 분위기다. KBO리그 역시 그 영향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관계자는 20일 “구단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계열사 캐피탈로부터 50억 원을 대출하기로 했다. 통상적인 절차는 아니지만, 지난해 수입이 줄어든 부분이 있어 이를 융통하기 위한 합리적인 방안으로 대출을 택했다”고 밝혔다. 현재 대다수 KBO리그 구단들은 구조적 한계를 지닌다. 먼저 모기업 지원금이나 계열사 광고비를 통해 운영자금을 마련하고, 입장 수입과...
2021-01-21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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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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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난 성공한 야구 선수"…원클럽맨 김재호, 마지막 버킷리스트 향해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야구 선수로 이룰 수 있는 것들은 다 이뤄서 큰 미련은 없다. 그래서 난 성공한 야구 선수라고 말할 수 있는 것 같다." 두산 베어스 유격수 김재호(36)는 스스로 성공한 야구 선수로 평가했다. 주전 도약 후 3차례 우승(2015, 2016, 2019년)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주장으로 2016년 통합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2015년과 2016년은 유격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받으며 리그 최고의 선수로 인정받았다. 지난해는 한국시리즈 준우승에 그쳤지만, 생애 처음으로 데일리 MVP를 차지하는...
2021-01-20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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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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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선수 출신이라…" 조계현 단장, 양현종 묵묵히 더 기다리는 이유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KIA 타이거즈가 에이스에 대한 예우를 확실히 했다. 조계현 KIA 단장은 20일 "오늘 (양)현종이의 에이전트에게서 전화가 왔다. 현종이가 아직 미련을 못 버린다. 30일까지 기다려달라고 한다. 그래서 30일까지 기다리다 그날 오후 다시 만나기로 했다"고 밝혔다. KIA 구단과 양현종 에이전트는 이미 14일, 19일 두 차례 만남을 가졌다. 지난 시즌을 마지막으로 FA 권리를 행사한 양현종은 메이저리그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보였고 KIA는 양현종의 뜻을 존중했다. 양현종은 그동안 '1월 20일'을 ...
2021-01-20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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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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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Q&A] “올해도 SK는 FA 영입 할까요?” 팬들이 물었다, 류선규 단장이 답했다②
[스포티비뉴스=인천, 김태우 기자] 취임 이후 광폭 행보로 달려간 류선규 SK 신임 단장은 올해 KBO리그 오프시즌을 달군 인물 중 하나다. 많은 이들은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한다. 최주환 김상수를 영입했고, 진통이 예고됐던 연봉협상도 연내에 마무리하면서 2020년의 나쁜 기운과 단절을 이끌어냈다. 그러나 류 단장은 ‘성공’보다는 ‘방심’이라는 단어를 먼저 꺼낸다. 직원들에게도 항상 말하는 것이 “방심하지 말라”는 것이다. 류 단장은 “겉으로 보기에는 성공적인 오프시즌처럼 보일 수는 있을 것이다. 그러나 방심하면 안 된다”면서...
2021-01-20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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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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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제 점수 2점이요"…아쉬움 가득 최지광 '믿을맨' 성장 다짐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삼성 라이온즈 최지광은 2020년 시즌 초 한층 빨라진 구속을 보여주며 타자들을 잡아냈다. 140km/h 후반대 빠른 볼을 던졌고, 140km/h 초반대 슬라이더를 뿌리며 타자들의 헛방망이를 이끌었다. 개막 후 두 달 동안 최지광은 1승 9홀드, 평균자책점 2.14로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이후 체력 문제가 나타났다. 8월 막바지부터 경기력에 기복을 보인 최지광은 9월 초반 부진한 경기력을 보이다가. 왼쪽 어깨 염증 소견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최지광은 51경기 등판 44⅓이닝 투구 1승 3...
2021-01-20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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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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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독수리한마당 '팬송' 제작 영상 발표… 선수들 작사 참여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한화 이글스가 오는 22일 뉴노멀 시대에 맞춰 독수리한마당을 대체해, 팬을 주제로 한 '팬송(FANSONG)' 제작 영상을 발표한다. 이번 영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무대 및 스킨십 행사가 불가함에 따라, 선수들이 직접 작사에 참여해 팬송 제작기를 담았다. 22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5시 총 4회에 걸쳐 구단 유튜브 채널 '이글스TV' 멤버십 대상으로 선공개한 뒤, 추후 팬들에게도 선보인다. 구단을 대표해 정우람, 강재민, 최재훈, 노시환, 노수광 선수가 참여해 코로나...
2021-01-20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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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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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조계현 단장, "양현종, 거취 30일까지 기다려달라 연락"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KIA 타이거즈가 FA 투수 양현종의 결정을 30일까지 기다리기로 결정했다. 조계현 KIA 단장은 "(양)현종이 에이전트 대표 전화가 왔다. 현종이가 아직 미련을 못 버린다. 30일까지 기다려달라고 한다. 30일까지 기다리기로 했다. 30일 오후 다시 만나기로 했다"고 밝혔다. 조 단장은 "나도 선수 출신이다 보니까 큰 무대에 가서 해보고 싶은 마음이 이해가 간다. 현종이 기죽지 않게 차분하게 기다리고 있으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양현종은 지난 시즌을 마친 뒤 FA 자격을 얻었고 해외 리그에 진출하...
2021-01-20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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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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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우리 딸 허락 못 한다"…방황하던 김재호, 두산 대표 유격수로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우리 딸을 허락할 수 없다." 김재호(36)에게 '두산 베어스 주전 유격수'라는 수식어가 붙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중앙중, 중앙고 시절부터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고, 2004년 1차 지명으로 두산 유니폼을 입으면서 꽃길만 펼쳐질 것 같았다. 하지만 김재호를 기다린 건 10년이라는 길고 긴 백업 생활이었다. 19살 유망주는 27살이 됐을 때 오랜 방황을 끝내는 따끔한 한마디를 들었다. 당시는 김재호의 여자친구였던 아내 김혜영 씨(35)의 어머니가 "우리 딸을 허락할 수 없다"고 이야기...
2021-01-20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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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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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억원 대출’ 롯데…“지난해 코로나19 여파…합리적 차원에서 결정”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롯데 자이언츠 구단이 뜬금없는 ‘운영난 소문’으로 휩싸였다. 적지 않은 액수를 대출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다. 한 매체는 20일 “롯데 구단이 곧 계열사 캐피탈을 통해 50억 원을 대출받기로 했다. 롯데그룹의 자금 사정이 어려워지면서 모기업 지원금 대신 대출을 통해 운영자금을 마련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현재 대다수 KBO리그 구단들은 통상 모기업 지원금이나 계열사 광고비를 통해 운영자금을 마련한다. 그리고 입장 수입과 마케팅 수익, 중계권료 등으로 남은 부분을 채운다. 그러나 지난해 코로나19 여...
2021-01-20 12:30
- 새창
- 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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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5년차’ SK 로맥 “최주환과 엄청난 시너지 내리라 기대”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다시 한국땅을 밟은 ‘KBO리그 5년차’ SK 와이번스 외국인타자 제이미 로맥(36)이 올 시즌 각오를 밝혔다. 로맥은 최근 국내로 들어온 뒤 20일 구단을 통해 “건강하게 140경기 이상을 뛰면서 지난해보다 조금 더 많은 35홈런을 때려내고 싶다. 가을야구 진출도 이끌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올 시즌을 앞두고 새로 합류한 FA 내야수 최주환을 두고 “오래 전부터 최주환은 인천SK행복드림구장 그리고 우리 팀과 어울리는 선수라고 생각했다. 최주환의 열정과 퍼포먼스가 엄청난 시너지를 내리라고 ...
2021-01-20 11:17
- 새창
- 고봉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