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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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金' 임효준 중국 귀화…"빙판 위에 서고자"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남자 쇼트트랙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임효준(25)이 최근 중국 귀화를 선택하고 특별 귀화 절차를 밟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효준 에이전트사인 브리온 컴퍼니는 6일 보도자료를 내고 "(임효준이) 중국 귀화를 결정했다"면서 "아직 한창 선수 생활을 이어 갈 시기에 그러지 못하는 어려움과 아쉬움에 기인한 결정"이라고 알렸다. 귀화 절차가 완료되면 임효준은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서 태극기가 아닌 오성홍기를 달고 얼음판을 지치게 된다. 임효준은 2019년 6월 진천 선수촌 ...
2021-03-07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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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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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임효준, 중국 귀화 선택…“한국에선 훈련 불가능”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2018평창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임효준(25)이 중국으로 귀화한다. 임효준의 에이전시인 브리온컴퍼니는 6일 “임효준이 중국 귀화를 결정했다. 아직 한창 선수 생활을 이어갈 시기이지만 그러지 못하는 어려움과 아쉬움 속에서 이러한 선택을 내렸다”면서 “임효준은 한국 선수로서 태극기를 달고 2022베이징동계올림픽을 나가 뛰고 싶었지만, 한국 어느 곳에서도 훈련조차 할 수 없었다. 빙상선수로서 다시 스케이트화를 신고 운동할 방법만 고민했다”고 배경을 밝혔다. 임효준은 평창올림픽에서 남자 1500m 금메...
2021-03-06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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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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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떡밥 취급하길래…" 강지원 5연속 1R KO승 행진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마이티 워리어' 강지원(25, 왕호MMA)이 1라운드 KO 행진을 이어 갔다. 최근 싱가포르 인도어스타디움에서 열리고 5일 중계된 '원챔피언십: 피스츠 오브 퓨리 2(ONE Championship: FISTS OF FURY 2)' 메인이벤트에서 아미르 알리아크바리(33, 이란)를 펀치 한 방으로 눕혔다. 강지원은 키 183cm 왼손잡이 타격가. 2018년 프로 데뷔 후 4연속 1라운드 KO승을 거두고 있었다. 지난 2월 원챔피언십 데뷔전에서도 메흐디 바르기를 4분 50초 만에 꺾은 바 ...
2021-03-06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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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교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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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생 오일학 "박정교 선수가 저와 난타전 할 수 있을까요?"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코리안 마우이' 오일학(19, 팀 스트롱울프)은 지난해 10월 ARC 003에서 10초 만에 경기를 끝냈다. 난타전을 건 김은수를 오른손 카운터펀치로 주저앉혔다. 다음 타깃은 터프가이 박정교(42, 박정교 흑곰캠프)다. 오일학은 오는 27일 잠실 롯데월드 핫식스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열리는 ARC 004 메인이벤트에서 박정교도 타격으로 무너뜨릴 수 있다고 자신했다. "오일학이 나와 난타전을 할 수 있을까?"라고 도발한 박정교에게 "박정교 선수가 나를 만만하게 보지 않으셔야 할 거다. 나...
2021-03-05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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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교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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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원, '태권도를 멈추지 마세요' 캠페인 전개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국기원이 '태권도를 멈추지 마세요(Don’t Stop Taekwondo)'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태권도 수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구촌 태권도 가족을 응원하고, 일반 대중이 태권도 수련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뜻에서 마련했다. 우선, 캠페인은 '도전'과 '희망'이라는 소주제로 구분, 유튜브용 영상 콘텐츠와 SNS용 기획 콘텐츠로 메시지를 전달한다. 첫 번째, '도전'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영상으로 태권도 수련을 통한 노인과...
2021-03-05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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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교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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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교vs오일학, 난딘에르덴vs박승모…오는 27일 ARC 004 개최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로드FC와 아프리카TV가 함께 개최하는 ARC 004가 오는 27일 잠실 롯데월드 핫식스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열린다. 올해 첫 대회로 메인이벤트는 '흑곰' 박정교와 '코리안 마우이' 오일학의 95kg 계약 체중 경기다. 두 파이터는 난타전을 즐기는 공통점이 있다. 지난해 ARC 003에서 매치업이 성사됐다가 박정교의 부상으로 김은수가 대체 선수로 투입됐다. 오일학은 바뀐 상대 김은수를 1라운드 10초 만에 꺾어 향상된 실력을 보여 줬다. 박정교는 부상으로 빠지기 전 "오일학이 나와 난타...
2021-03-05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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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교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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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제2의 최숙현 막을 수 있을까…스포츠윤리센터, 신뢰도 타격
스포츠타임은 하키계에 만연한 폭행과 폭언, 선수 계약금 가로채기에 대한 내용을 연속 보도하고 있다. 대한하키협회는 19일 스포츠공정위를 열어 해당 가해 혐의자들의 징계를 논의하기로 했다. 스포츠타임은 관련자들의 처벌이 제대로 이뤄지는지 계속해서 후속 보도할 예정이다. 그 이전에 문체부 산하의 ‘스포츠윤리센터’가 이번 사건을 어떻게 조사하고 있는지, 또 조사 과정에서 ‘2차 피해’는 어떻게 발생했는지 자세히 살펴보겠다. 스포츠윤리센터는 체육인의 인권 보호와 스포츠 비리 근절을 위한 전담 기구로 지난해 8월 출범했다. 문체부 스포...
2021-03-04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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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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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갈 수 있었는데…" 실수투성이 김재영의 어느 멋진 날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내가 그때 널 잡았더라면 어땠을까?' 가수 싸이는 6집 수록곡 <어땠을까>라는 노래에서 지난 사랑을 추억했다. 떠나려는 연인을 붙잡았더라면 지금쯤 둘 다 더 행복하지 않았을까 궁금해했다. '바람의 파이터' 김재영(37, 노바MMA). 노래 가사처럼 '그때 그랬더라면' 지금은 어땠을까? 김재영은 지난달 26일 서울 신도림 테크노마트에서 열린 AFC(엔젤스파이팅) 15에서 도전자 안상일을 1라운드 47초 만에 펀치 TKO로 이겼다. 여전히 잘 다듬어진 칼날을 자랑했다. 그리고 이어진 승리 ...
2021-03-0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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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교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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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키 감독의 폭력·계약금 갈취 논란…협회, 19일 공정위 열어 징계 논의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확실한 조사와 처벌, 재발 방지가 이뤄질까? 국내 하키계는 최근 지도자의 폭력과 폭언, 계약금 갈취 문제가 연이어 터져 나오고 있다. 특히 김해시청 A 감독이 선수들의 계약금을 10년 이상 가로채고, 선수들에게 폭행 및 폭언을 한 사실이 알려지며 스포츠 팬들의 충격을 더했다. 대한하키협회는 대응책을 놓고 고심 중이다. 협회는 이상현 신임 회장이 취임하고 가진 첫 이사회에서 인권교육과 스포츠 윤리 선서, 스포츠 공정위 설치 등을 완료하며 문제 개선 의지를 드러냈다. 이상현 회장은 내부 개혁을 약속했다...
2021-03-03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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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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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성·최두호 따라가는 또 다른 페더급 유망주 김태균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한국 페더급은 국제 경쟁력이 강하다. UFC에서 활동하는 파이터가 3명이나 된다. 랭킹 5위 '코리안 좀비' 정찬성이 선두에서 이끌고,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와 '스팅' 최승우가 뒤를 따른다. 로드FC 챔피언 이정영, AFC(엔젤스파이팅) 챔피언 문기범, UAE 워리어스 챔피언 이도겸 등은 빅리그 진출을 꿈꾸는 강자다. 김재웅은 원챔피언십 톱 5 랭커로 올해 타이틀 도전을 노리고, 조성빈은 미국 단체 PFL 데뷔를 앞두고 있다. 여기에 또 한 명의 페더급 유망주가 꿈틀거린다. 서아시아...
2021-03-0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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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교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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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호의 기회입니다"…클린 하키 염원하는 '제보자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지도자의 폭행과 계약금 갈취, 가해 혐의자의 제보자 색출 등 각종 난맥상을 드러내고 있는 한국 하키계에 분노 목소리가 들끓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는 최근 <하키 감독 '女선수 계약금 10년 이상 가로채기' 충격!>과 <"성 폭언, 폭행" 줄줄이…국대 출신 감독 '계약금 갈취' 후폭풍> <하키계 미투…"중학생 무자비한 폭행, 극단적 선택도"> 단독 보도를 통해 일부 지도자의 선수 폭행과 폭언, 계약금 편취를 심층 보도했다. 김해시청 A감독이 1993년부터 2019년까지 김해 소재 한 대학에서 지도자로 ...
2021-02-28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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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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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울 땐 여고괴담 고스트…두 얼굴의 女파이터 홍예린
[스포티비뉴스=파주, 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홍예린(19, 의정부 DK멀티짐)은 '고스트'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별명이 붙은 이유가 재밌다. 체육관에서 존재감이 전혀 없어서다. 늘 어딘가에서 열심히 훈련 중이지만, 있는 듯 없는 듯 유령 같단다. 이도경 관장은 훈련 시간에 "예린이 어딨지?"라는 말을 달고 산다고. 평소 다른 사람들 앞에서 수줍어하는 내성적인 성격의 홍예린. 그런데 케이지에 올라선 정말 무서운 '고스트'가 된다. 영화 '여고괴담' 귀신처럼 늘 상대의 눈앞으로 쿵쿵쿵 다가온다. 그리고 날카로운 타격으로 상대를...
2021-02-27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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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교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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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신' 김재웅, 오는 4월 원챔피언십 전 챔프와 대결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투신' 김재웅(27, 화정 익스트림컴뱃)은 원챔피언십(ONE Championship) 페더급 타이틀전을 향한 마지막 관문을 남겨 뒀다. 오는 4월 14일 싱가포르 인도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원 온 TNT(ONE on TNT) 2'에서 전 챔피언 마틴 응우옌(31, 호주)과 대결한다. 응우옌을 꺾으면 챔피언 탄 리에게 향할 수 있다. 김재웅은 익스트림컴뱃 임재석 관장, 조정현 감독 밑에서 성장한 날카로운 스트라이커. 국내 단체 TFC 페더급 챔피언을 지냈다. 2019년 원챔피언십에 진출해...
2021-02-27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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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교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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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은 다치십니다"…명현만, 전 국민 대상 도전자 공개 모집
[스포티비뉴스=신도림, 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명승사자' 명현만(36, 명현만멀티짐)은 지난 26일 서울 신도림 테크노마트에서 열린 AFC(엔젤스파이팅) 15 입식 무제한급 타이틀전에서 유양래(40, 로닌크루·더블지FC)를 3라운드 54초 로킥 KO로 꺾고 이렇게 말했다. "솔직히 우리나라에는 나와 싸울만한 상대가 없다. 헤비급 선수가 없다. 그래서 '3대 1 매치'를 준비하고 있다. (나와 싸우길) 원하시는 분들은 박호준 AFC 대표님에게 연락 달라. 언제든지 붙어 주겠다." 명현만은 한 라운드씩 다른 상대와 싸우는 3라...
2021-02-27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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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교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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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S] '피겨 간판' 유영, 트리플 악셀 실패하며 눈물의 탈락
[스포티비뉴스=의정부, 곽혜미 기자] 제 75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가 26일 경기도 의정부 실내빙상장에서 열렸다. 여자부 경기에서 김예림이 선두였던 유영을 제치고 역전 우승을 했다. 전날 열린 쇼트 프로그램에서 68.87점으로 3위를 했던 김예림은 이날 열린 프리 스케이팅에서 130.44점(기술 점수 67.16점, 예술 점수 63.28점)을 기록, 총점 199.31점으로 생애 첫 종합선수권대회 우승을 거머쥐었다. 피겨 여자 싱글 간판인 유영은 쇼트 프로그램에서 69.87점으로 1위를 하며 프리 연기도 기대를 모...
2021-02-27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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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곽혜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