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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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192G 177이닝' 박상원 빈자리, 한화 불펜 어떻게 메우나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한화 이글스 불펜은 지난해부터 큰 변화를 맞고 있다. 지난해 한화는 리그 최하위에 머물렀으나 불펜에서는 강재민, 윤대경 등 젊은 얼굴들이 튀어나왔다. 강재민은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데뷔 시즌 두자릿수 홀드를 기록했고 윤대경은 7홀드에도 '일본 독립리그 출신'의 기적을 쓰며 구단에 큰 기여를 했다. 그리고 올해는 더 큰 변화가 필요하다. 팀에서 3년 동안 가장 많은 경기에 나왔던 박상원이 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익근무에 들어갔고 안영명은 방출 후 kt로 이적했다. 박상원은 최근 3년간 모두 60경...
2021-02-2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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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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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입 1호’ 추신수와 신세계의 결합…“한층 업그레이드된 느낌”
[스포티비뉴스=인천국제공항, 고봉준 기자, 이충훈 이강유 영상 기자] “전력은 당연하고, 전체적인 틀이 업그레이드된 느낌이 듭니다.” 추신수(39)가 금의환향한 25일 인천국제공항에서 만난 SK 와이번스 민경삼 사장은 추신수 영입 효과를 놓고 이렇게 말했다. 단순히 한 명의 메이저리거가 추가된다는 점을 떠나 새로 출발하는 구단의 기틀이 더욱 공고히 다져진다는 사실을 강조하면서였다. 추신수와 신세계그룹의 만남이 이제 현실이 됐다. 추신수는 이날 귀국하면서 자신의 이름과 등번호 17번이 적힌 유니폼을 들어 보였다. 그런데 이 옷에...
2021-02-26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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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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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단장 총출동’ 추신수, 한국 오던 날…“힘든 결정 고마울 뿐”
[스포티비뉴스=인천국제공항, 고봉준 기자, 이충훈 이강유 영상 기자] ‘추추트레인’이 한국이라는 종착역으로 도착하던 날의 풍경은 예상보다 더 분주했다. 추신수(39)가 금의환향한 25일 인천국제공항. 이날 입국장은 오후 4시경부터 분주했다. 추신수의 입국 예정 시각은 오후 5시30분이었지만, 많은 취재진이 일찌감치 공항을 찾아 촬영 준비를 마쳤다. 분주한 쪽은 취재진만이 아니었다. 추신수를 맞이하는 SK 와이번스 임직원들도 일찍 공항으로 도착해 환영 채비를 갖췄다. 이유는 하나였다. 이날 입국하는 선수가 다름 아닌 ‘코리안 메...
2021-02-25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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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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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금의환향’ 신세계맨 추신수 “한국 데뷔, 아직 믿기지 않는다”
[스포티비뉴스=인천국제공항, 고봉준 기자, 이충훈 이강유 영상 기자] 신세계그룹의 ‘영입 1호’ 추신수(39)가 성대한 환영 속에서 한국땅을 밟았다. 벅찬 소감과 당찬 각오와 함께였다. 최근 신세계그룹과 1년 27억 원의 계약을 맺은 추신수는 2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귀국 후 현장 취재진과 유선으로 만난 추신수는 “20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와서 믿기지가 않는다. 이 시기 한국에 있다는 것도 실감이 가지 않는다. 시간이 지나면 와닿을 것 같다. 설레는 마음으로 들어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산고를 졸업한 2001년 ...
2021-02-25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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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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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광주] 나지완-김호령-최원준, 2021 KIA 테마는 '다이내믹 외야'
[스포티비뉴스=광주, 고유라 기자] KIA 타이거즈가 2021시즌 다이내믹한 외야를 꿈꾼다. KIA는 지난해 우익수는 프레스턴 터커가 맡고 좌익수로는 나지완이 가장 많은 경기에 출장했다. 그뒤로 중견수를 최원준과 김호령이 번갈아 맡으며 시즌을 치렀다. 이창진, 이우성, 이진영, 김태진 등이 백업 멤버로 뛰었다. 올해도 주전 좌익수는 나지완이다. 나지완은 2018~2019년 외야수 수비 이닝이 총 104⅔이닝에 그쳤으나 지난해 최형우의 지명타자 출장으로 주전 좌익수가 됐다. 나지완은 지난해 팀 외야수 중 2번째로 많은 1019⅓...
2021-02-2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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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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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솔직한 최채흥 "내 롤모델 추신수…주자 없을 때 만나길"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주자 없을 때 만나고 싶다." 삼성 라이온즈 최채흥이 메이저리그 생활을 마치고, KBO 리그 데뷔에 나서는 추신수와 만남에 대해 25일 이야기했다. 최채흥은 설레면서도 맞대결을 걱정했다. 추신수는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16년을 뛰며 1652경기에 출전 타율 0.275, 출루율 0.377, OPS 0.824, 218홈런, 782타점, 157도루를 기록한 정상급 타자다. 2014년을 앞두고 텍사스 레인저스와 7년 1억 3000만 달러 초대형 FA(자유 계약 선수) 계약을 맺었다. 지난해를 끝으로...
2021-02-2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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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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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대구] '연습 경기 체제 눈앞' 삼성, 실전 대비 돌입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연습경기 체제에 돌입한다. 삼성은 지난 1일부터 경북 경산볼파크와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이원화해 스프링캠프 훈련을 했다. 1군은 경산볼파크에서 훈련을 했다. 삼성은 17일까지 경산볼파크에서 1군이 훈련을 하고 라이온즈파크로 이동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선수들이 오프시즌 동안 준비를 잘해왔다는 판단 아래 삼성은 11일부터 라이온즈파크에서 훈련을 시작했다. 약 한 달 동안 경기 없이 훈련을 한 삼성은 다음 달 1일부터 부산 사직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연습경기를 시작으로 실전 경...
2021-02-2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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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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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 출신' 로사도 코치, 2년차 필승조 강재민 완성시키는 지원군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한화 이글스 투수 강재민이 올 시즌 활약을 자신했다. 강재민은 지난해 2차 4라운드로 입단한 뒤 퓨처스리그에서 최원호 감독의 눈에 띄었다. 회전수와 무브먼트가 좋은 슬라이더를 주무기 삼아 시원시원하게 던지는 그를 지켜본 최 감독은 6월 8일 1군 감독대행으로 취임하자마자 9일 강재민을 1군에 등록했다. 그때부터 강재민의 전성시대가 열렸다. 강재민은 지난해 1군 50경기에 나와 1승2패 1세이브 14홀드 평균자책점 2.57을 기록했다. 한화 구단 최초로 신인이 두자릿수 홀드를 달성하면서 자신의 이름을...
2021-02-2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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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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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광주] 윌리엄스의 신뢰 "올해도 나지완 좌익수·최형우 DH"
[스포티비뉴스=광주, 고유라 기자] 올해 KIA 타이거즈의 라인업 윤곽이 그려지고 있다. 두 베테랑 타자들의 역할은 지난해와 같다. 최근 몇년간 지명타자로 출장하던 나지완은 지난해 1019⅓이닝 동안 좌익수 수비에 나서며 다시 한 번 외야수로서 자신의 수비 능력을 보여줬다. 1019⅓이닝은 리그 외야수들 중 최다 이닝 공동 7위이자 좌익수로는 전준우(롯데, 1154⅔이닝) 다음으로 많았다. 실책은 1개 뿐이었다. 반대로 최형우는 2019년 좌익수로 350이닝을 수비했으나 지난해는 좌익수 수비 1경기(8이닝)에 그쳤다. 나머지 ...
2021-02-25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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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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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이진영, 햄스트링 부상 회복 후 스프링캠프 복귀
[스포티비뉴스=광주, 고유라 기자] KIA 타이거즈 외야수 이진영(24)이 햄스트링 부상을 털고 스프링캠프에 돌아왔다. KIA는 25일 "18일 햄스트링 부상했던 이진영이 일주일 동안 치료를 받고 오늘 다시 선수단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이진영은 지난 1일부터 캠프 명단에 포함돼 함께 하고 있었으나 훈련 중 햄스트링을 다쳤다. 이진영은 2016년 KIA에 2차 6라운드로 입단한 신인. 지난해는 32경기에 나와 5타점 4득점 1도루 타율 0.227 OPS 0.643을 기록해다. 2016년 데뷔 후 통산 성적은 78경기 9타점 1...
2021-02-25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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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유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