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광주, 김태우 기자] 아직 정규시즌 초반이기는 하지만 유독 비가 잦다. 광주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프로야구 경기가 봄비로 취소됐다. KIA는 이날까지 5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는데, 이중 2경기가 취소되고 3경기밖에 하지 못했다. KIA와 롯데는 한숨을 돌린 채 선발 로테이션 재조정에 나선다.28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KIA와 롯데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이자, 양팀의 시즌 3차전은 비로 취소됐다. 이날 광주 지역은 아침부터 비가 계속 내렸고, 오후 들어서는 빗줄기가 굵어지면서 경기 진행 여부가 불투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키움 히어로즈 퓨처스팀 고양히어로즈가 오는 29일 오후 1시 고양 국가대표 야구훈련장에서 열리는 SSG랜더스와 2024 퓨처스리그 홈 개막전에 기념행사를 실시한다.이날 경기 전 양 팀 감독과 선수에게 개막 기념 축하 꽃다발 전달식을 진행한다. 키움히어로즈 고형욱 단장이 고양 설종진 감독과 SSG 손시헌 감독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고양특례시 이동환 시장도 고양과 SSG 대표선수인 조영건과 류효승에게 꽃다발을 건넨다.이어 고형욱 단장이 개막 선언문을 낭독하고, 개막을 알리는 축포를 쏘아 올린다. 이날 경기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두산 베어스가 28일 의약품 제조기업 대화제약 주식회사(대표이사 노병태, 김은석)와 광고 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해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다.이번 계약으로 두산베어스 선수단 전원은 유니폼 후면 상단에 ‘대화제약’의 자수 태그광고를 부착한다. 또 정규시즌 홈경기시 브랜드데이 이벤트 및 전광판과 광고 등을 통해 ‘대화제약’을 홍보한다.대화제약은 혁신형제약 기업으로 DH-LASED (DaeHwa-Lipid bAsed Self-Emulsifying Drug delivery system)라는 플랫폼 기반기술을 바탕으로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LG '잠실 빅보이' 이재원이 한 차례 상무(국군 체육부대) 야구단 지원 철회에도 최종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12월 입대한 이정용과 마찬가지로 상무 지원 철회가 추후 불이익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결과로 증명했다.이재원은 한 가지 더 증명할 것이 있다. 남은 두 달 동안 1군에서 다시 한 번 자신이 왜 '잠실 빅보이'인지 보여줘야 한다. 고우석(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상대로 쳤던 홈런을 다시 떠올리면서. LG 트윈스 구단 관계자는 28일 오후 "올해 상반기 상무 지원 선수는 이재원 1명
[스포티비뉴스=광주, 김태우 기자] “원래 좋은 투수인데, 더 좋아진 것 같은데요”이범호 KIA 감독은 개막전을 앞두고 엔트리를 짤 때 키움과 개막 시리즈는 물론 롯데와 그 다음 주중 3연전에도 신경을 제법 썼다고 인정했다. 롯데는 KIA와 주중 3연전 첫 두 경기에 찰리 반즈(29)와 나균안이 선발로 나설 예정이었다. 지난해까지 타격 코치로 이들의 약점을 분석하기 위해 애를 썼던 이 감독은 두 선수의 좋은 점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다. 특히 반즈가 나서는 첫 경기가 승부처라고 봤다.데이터도 많이 참고했다. 최근 타격감은 더 좋지만
[스포티비뉴스=수원, 윤욱재 기자] KBO 리그 공식 데뷔전을 치르기 전부터 '괴물 신인'으로 주목을 받은 선수가 있다. 올해 두산에 입단한 우완투수 김택연(18)은 최근 대표팀 선수들로 구성된 팀 코리아 소속으로 LA 다저스와의 스페셜 매치에 출격, 현역 메이저리거 타자 2명을 상대하면서 모두 삼진 아웃으로 처리하는 엄청난 '담력'을 선보였다.무엇보다 경기 후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의 반응이 눈길을 끌었다. "이름은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지만 6회에 등판한 투수가 기억에 남는다"라고 김택연을 언급한 로버츠 감독은 "제임스 아웃
자동 볼 판정 시스템 도입지난 주말 2024 프로야구가 개막되었습니다. 10개팀이 가을야구를 향해 힘차게 스타트를 끊었는데요. 추운 겨울 동안 새로운 선수도 뽑고, 코칭스태프도 정비하고, 동계훈련도 열심히 한 만큼 모두들 응원하는 구단의 우승을 바라고 있을 것입니다.올 시즌 프로야구는 달라진 점이 몇 가지 있는데요. 베이스의 크기가 달라졌고, 피치클락이 새로 도입되었습니다. 물론 피치클락은 정식 도입이 아니긴 하지만, 결국에는 도입될 제도인 만큼 어느 선수와 구단이 잘 적응할지 여부도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그런데, 올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키움 히어로즈는 30일 오후 5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릴 LG 트윈스와 경기 시구자로 열성팬 김준영 씨를 선정했다.김준영 씨는 지난 시즌 매 홈경기마다 R.d-club(포수 후면석)에서 밀리터리 유니폼을 입고 열성적인 응원을 펼친 덕에 키움 팬뿐 아니라 KBO리그 팬들에게 ‘밀리좌’라는 별칭으로 불리며 화제가 됐다.시구를 맡은 김준영 씨는 “먼발치에서 조용히 응원하는 저에게 시구라는 꿈만 같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올해는 다사다난했던 지난해를 뒤로 하고 하늘을 올라가는 청룡처럼 도약하는 한해가 되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두산 베어스가 29일 2024시즌 팬북을 발행한다.올해 팬북은 2024시즌 다시 한번 'V7'을 노리는 '247 TEAM DOOSAN' 구성원들의 이야기를 담았다.‘도약’을 약속한 이승엽 감독의 심층 인터뷰, ‘경험’을 더한 박흥식 수석코치·조웅천 투수코치·고토 작전코치의 인터뷰, 아기곰 삼총사 김택연·여동건·전다민의 인터뷰 등 다양한 콘텐츠가 담겨있다.이외에도 지난해 야수들에 이어 투수들이 호주 시드니 전지훈련 중 진행한 마피아 게임 영상 콘텐츠, 선수들이 직접 작성한 ‘릴레이 페이퍼’ 등 이색 콘텐츠
[스포티비뉴스=광주, 김태우 기자] 올 시즌을 앞두고 KBO리그 최고의 명장 중 하나인 김태형 감독을 영입하며 큰 기대감을 모은 롯데는 정작 개막하자마자 4연패에 빠졌다. 원래 롯데의 이미지는 ‘시즌 초반에 강하다’인데, 올해는 그마저도 아니다. 김태형 롯데 감독은 27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경기를 앞두고 “선수들이 올해 뭔가 각오를 단단히 하고 있는 것 같다. 초반에 안 이기니까 나중에 얼마나 이기려고…”라고 농담을 던졌지만, 아직 시즌 첫 승을 신고하지 못한 상황에서 속이 편할 리는 없다. 롯데는 27일 광주
[스포티비뉴스=광주, 김태우 기자] KIA는 지난 오프시즌 당시 소속 투수 5명과 투수 코치 2명, 그리고 프런트까지 포함된 꽤 대규모 인원을 미 시애틀에 위치한 유명 야구 아카데미 ‘드라이브라인’에 보냈다. 이곳에서 장기간 체류하며 몸을 만들고 문제점을 파악한 뒤 보완하라는 의도였다.당시 KIA 관계자들은 “드라이브라인에 간 선수 중 정해영(23)이 가장 잘 맞는다”면서 정해영이 이 특급 과외의 우등생이라고 뽑았다. 그리고 그 정해영은 기대대로 시즌 초반부터 강력한 구위를 선보이며 팀의 뒷문을 걸어 잠그고 있다. 원래 구위가 나빴
[스포티비뉴스=수원, 윤욱재 기자] 아무리 '슬로우 스타터'로 유명한 팀이라지만 예상 밖의 행보인 것은 분명하다.올해 '우승후보' 중 한 팀으로 꼽힌 KT 위즈가 시작부터 수난을 당하고 있다. KT는 2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7-11로 고개를 숙였다.이날 경기 전만 해도 연패 탈출, 그리고 시즌 첫 승의 희망은 분명히 존재했다. 바로 KT가 내세운 선발투수가 고영표(33)였기 때문이다.고영표가 누구인가. 퀄리티스타트를 밥 먹듯이 생산하는 선수로 국가대표 경
[스포티비뉴스=광주, 김태우 기자] 선수단을 이끄는 수장인 감독은 보통 선수들의 ‘바람막이’를 자처하는 경우가 많다. 부진할 때, 혹은 어떤 잘못을 했을 때 감독이 책임을 지고 미디어와 팬들로부터 선수들을 보호한다. KBO리그를 대표하는 명장인 김태형 롯데 감독도 크게 다르지 않다. 하지만 소신이 있다. 황성빈(27‧롯데)의 26일 플레이가 그랬다.26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롯데의 경기 5회에는 팬들의 눈길을 끌 만한 상황이 있었다. 황성빈은 1사 후 상대 선발 양현종을 상대로 중전 안타를 치고 출루했다. 황성빈
[스포티비뉴스=광주, 김태우 기자] 올 시즌 KIA를 우승 후보로 뽑는 이들은 불펜의 안정감을 그 이유 중 하나로 든다. 질도 좋은데, 양도 많다는 것이다. 다른 팀이었다면 1군에서 유용하게 쓸 선수들이 개막 엔트리에 들지 못하고 2군에 내려간 사례도 많다. 그런 KIA 불펜이 시즌 전 프리뷰가 과장이 아님을 증명하고 있다. KIA가 개막 후 가진 세 경기를 모두 이긴 가운데, 불펜은 단 하나의 자책점도 허용하지 않으며 순항하고 있다. 강력한 필승조에 나오는 선수마다 각자 자기 몫을 잘해내고 있다. 어느 특정 선수가 아닌, 모두가
[스포티비뉴스=수원, 윤욱재 기자] 두산이 장단 18안타를 폭발하면서 연이틀 KT를 제압했다.두산 베어스는 2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11-7로 승리했다.이날 두산은 정수빈이 4타수 3안타 3득점, 양의지가 5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 김재환이 5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 강승호가 5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 양석환이 4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 헨리 라모스가 4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으로 각각 활약, 멀티히트를 기록한 선수만 6명에 달했다.두산은 9
[스포티비뉴스=수원, 윤욱재 기자] 두산이 장단 18안타를 폭발하면서 '우승후보' KT 마운드를 폭격했다. 두산은 KT에 2연승을 거두고 위닝시리즈를 확보했고 KT는 개막 4연패라는 충격에 빠졌다.두산 베어스는 2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11-7로 승리했다.이날 홈팀 KT는 선발투수 고영표를 내세우는 한편 배정대(중견수)-천성호(2루수)-멜 로하스 주니어(좌익수)-박병호(1루수)-강백호(지명타자)-황재균(3루수)-장성우(포수)-정준영(우익수)-김상수(유격수)로
[스포티비뉴스=광주, 김태우 기자] 경기 시작부터 수비가 말썽을 부린 롯데가 개막 4연패에 빠졌다. 김태형 롯데 감독의 롯데 첫 승도 다음을 기약했다. 이 틈을 놓치지 않은 KIA는 개막 후 3경기를 모두 잡으며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KIA는 27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정규시즌’ 롯데와 경기에서 선발 제임스 네일의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호투와 1회 상대 실책을 놓치지 않은 타선의 6득점에 힘입어 8-2로 이겼다. KIA는 3연승을 기록하며 현시점 리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