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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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경기 연속골 기성용 "치열하게 싸워 승점 3점 얻어 기쁘다"
[스포티비뉴스=수원, 이성필 기자] "올해 치른 6경기 중 가장 행복한 승점 3점이네요." 라이벌전 승리는 역시 남다르다. 기성용(FC서울)의 마음도 그랬다. 승리를 만드는 동점골을 넣었으니 더 극적이었다. 기성용은 2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6라운드 수원 삼성과 올 시즌 첫 슈퍼매치에서 전반 종료 직전 오른발 땅볼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2-1 역전승에 디딤돌을 놓었다. 3경기 연속골을 터뜨린 기성용은 "선수들이 첫 골을 내줬지만 포기하지 않고 원정에서 승리했다. 오늘 경기 통해 끈끈하고 ...
2021-03-21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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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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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섭 감독 "슈퍼매치 승리, 앞으로 큰 힘이 될 것"
[스포티비뉴스=수원, 이성필 기자] "슈퍼매치 승리가 앞으로 큰 힘이 될 것 같다." 처음 슈퍼매치를 경험한 박진섭 FC서울 감독이 즐겁다는 반응을 보이며 승리에 기뻐했다. 서울은 2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6라운드 수원 삼성전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기성용이 3경기 연속골, 박정빈이 입단 첫 결승골을 터뜨렸다. 3연승으로 일단 2위로 올라섰다. 박 감독은 현역 시절과 지도자 입문을 포함해 슈퍼매치를 처음 경험했다. 그는 "역전승을 거뒀는데 선수들에게 고맙다. 오늘 경기가 앞으로 큰 힘...
2021-03-21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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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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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경기 연속 묵직골 기성용, A대표팀 복귀해도 될 슈팅 돋보이네
[스포티비뉴스=수원, 이성필 기자] "지난해 기성용이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지만, 최근에 잘하고 있고…." '찰리' 박건하 수원 삼성 감독은 기성용(FC서울)과 2012 런던 올림픽대표팀 동메달 획득 당시 사제로 호흡했다. 함께 좋은 인연을 만들었으니 정도 깊게 드는 것이 당연하다. 하지만, 승부의 세계에서는 냉정할 수 밖에 없다. 2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6라운드 수원-서울의 올 시즌 첫 슈퍼매치가 그랬다. 박 감독은 슈퍼매치 미디어데이에서 기성용이 자신과의 친분을 과시한 것에 대해 "기성...
2021-03-21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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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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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REVIEW]'기성용 3G 연속골' 서울, '정상빈 2G 연속골' 수원에 시즌 첫 패배 안겨
[스포티비뉴스=수원, 이성필 기자] 통산 93번째 슈퍼매치에서 FC서울이 승리를 가져갔다. 서울은 2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6라운드 수원 삼성과 원정 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3연승을 거둔 서울은 승점 12점으로 일단 2위로 올라섰다. 시즌 5경기 무패(3승 2무)를 이어가던 수원은 6경기 무패에 도달하지 못하며 9점으로 4위가 됐다. 전반 초반 서울이 주도권을 잡았다. 기성용의 롱패스가 수원 수비 진영을 갈랐다. 나상호가 받자 수원 수비가 거세게 압박해 잘라냈다. 수원도 4분 고...
2021-03-21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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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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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데뷔전에서 '극장골'…"상상이 현실 됐어요"
[스포티비뉴스=성남, 김건일 기자] 후반 44분 2-1을 만드는 이른바 '극장골'. 성남 신인 이중민(23)이 데뷔전에서 벌인 일이다. 21일 성남 탄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1 하나원큐 K리그1 포항과 경기에서 이중민은 후반 19분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아 후반 44분 역전골을 터뜨려 2-1 승리를 이끌었다. 이중민의 골이 터진 순간 성남 관중들의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이중민은 "데뷔전에서 득점은 누구에게나 꿈과 상상 같은 것인데 내가 해서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며 "몸을 풀고 있었는데 이름이 불렸다. 긴장이 됐다. 공격수...
2021-03-21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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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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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김기동 감독 "송민규 반칙 고의 아닐 것…퇴장 전 경기력 만족"
[스포티비뉴스=성남, 김건일 기자] 김기동 포항 감독이 레드카드 명령이 내려진 송민규의 반칙에 대해 고의가 아닐 것이라고 밝혔다. 포항 송민규는 21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1 하나원큐 K리그1 성남과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가 전반 42분 퇴장당했다. 공을 다투는 과정에서 성남 박태준의 얼굴을 팔꿈치로 가격했다는 판정으로 주심이 레드카드를 빼들었다. 포항은 송민규의 퇴장 이후 주도권을 빼앗겼고 1-2로 역전패했다. 김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송민규의 반칙은 고의적인 상황은 아니었던 것 같았다. 경합 상황에서...
2021-03-2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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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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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키퍼 실수에 에이스 퇴장까지…포항의 '안 되는 날'
[스포티비뉴스=성남, 김건일 기자] 수원전 0-3 충격패와 최근 3경기 무승 부진을 끊겠다는 포항의 의지는 강렬했다. 송민규가 성남 수비를 휘저었고, 새 외국인 선수 타쉬와 크베시치도 위협적이었다. 포항 특유의 공격력이 탄천종합운동장을 장악했다. 그런데 폭탄은 엉뚱한 곳에서 터졌다. 선발로 깜짝 기용한 골키퍼 황인재가 치명적인 실수로 동점골을 허용하더니, 동점 상황에선 최우수 선수급 활약을 펼치던 송민규가 퇴장당했다. 21일 성남 탄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1 하나원큐 K리그1 성남과 경기에서 포항은 두 가지 악재를 극복하...
2021-03-2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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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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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REVIEW] '이중민 결승골' 성남 포항에 2-1 역전승…송민규 퇴장
[스포티비뉴스=성남, 김건일 기자] 성남이 송민규가 퇴장당한 포항을 상대로 승점 3점을 챙겼다. 21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1 하나원큐 K리그1 6라운드 포항과 경기에서 후반 44분 이중민의 역전 결승골에 힘입어 포항을 2-1로 꺾었다. 성남은 승점 3점을 추가하면서 승점 11점으로 4위로 올라섰다. 포항은 최근 1무 3패 부진에 빠졌다. 선제골은 포항이 넣었다. 전반 5분 강상우가 페널티 박스 안으로 공을 띄웠고 혼전 상황에서 흐른 공을 송민규가 헤딩슛으로 마무리했다. 성남의 공격도 만만치 않았다. 전반 9분 ...
2021-03-21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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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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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전 치르는 벤투호, 매일 코로나 검사 받는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대한축구협회 의무분과위원회가 오는 25일 일본과의 친선경기에 나서는 축구대표팀 선수단이 준수해야 할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발표했다. 이 수칙은 협회 의무위원회와 국가대표운영팀이 발간한 방역지침서를 토대로, FIFA와 AFC, 그리고 경기가 열리는 일본의 최근 방역 지침을 참고해 만들었다. 대한축구협회는 “새롭게 정한 수칙을 선수단이 철저하게 준수하면서, 팀 닥터로 동행하는 내과 전문의를 중심으로 방역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가대표팀은 22일 오전 인천공항에 소집돼 출국하며, 26일 ...
2021-03-21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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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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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감독 "코로나 확진 증상, 많이 괜찮아졌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신태용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 감독(51)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회복에 전념하고 있으며, 첫 확진보다 컨디션이 많이 나아진 상황이다. 20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매체 '볼라스포츠'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대표팀 신태용 감독을 포함한 인도네시아 코칭스태프 들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양성 증상을 보였다고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신태용 감독은 발열 증상과 인후 통증 등으로 코로나 감염을 의심했다. 하지만 음성 판정이 반복됐다. 호흡 곤란 등 심각한 상황은 아니었지만 안심할...
2021-03-20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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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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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 연속 퇴장 희생양, 'VAR 보고도 오심' 웃지 못할 촌극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한 선수에게 웃지 못할 오심이 두 번이나 있었다. 박지수(26, 수원FC)가 그라운드에서 퇴장을 당했지만 판정이 번복됐다. 박지수 징계는 감면됐지만, 수원FC는 잃어버린 승점에 분통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7일, K리그1 5라운드 인천과 수원FC 중 발생한 박지수의 경고 2회 퇴장에 따른 출전정지를 감면하기로 했다"라며 박지수 퇴장 번복을 알렸다. 박지수는 인천전에서 후반 9분에 페널티 박스 안에서 상대 슈팅을 막는 핸드볼, 후반 25분에 상대 슈팅을 손으로 막았다고...
2021-03-20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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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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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 박지수, 인천전 퇴장 징계 사후 감면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회는 지난 17일 K리그1 5라운드 인천과 수원FC의 경기 중 발생한 박지수(수원FC)의 경고 2회 퇴장에 따른 출전정지를 감면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박지수는 인천과 경기에서 후반 9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상대의 슛을 막는 과정에서 핸드볼을 범했다는 이유로 첫번째 경고를 받았고, 후반 25분경에도 상대의 슛을 손으로 막았다는 이유로 두번째 경고를 받았다.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회는 18일 평가소위원회를 열고 박지수가 받은 첫번째 경고가 경기규칙상 경고 대상이 아니라고 평가...
2021-03-19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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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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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야 부상으로 올림픽 대표팀 제외…박대원 대체 발탁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수비수 김진야(FC서울)가 부상으로 남자 올림픽 대표팀 소집 명단에서 제외됐다고 대한축구협회가 19일 밝혔다. 올림픽 대표팀은 박대원(수원삼성)을 대체 선수로 발탁했다. 9년 만에 메달을 올리는 올림픽 대표팀은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경주에서 전지훈련을 한다. 이번 소집 명단엔 성인 대표팀에 포함된 선수들을 제외하고 송범근(전북), 이상민(서울 이랜드), 정태욱(대구), 이동경(울산), 오세훈(김천) 등 올림픽 대표팀의 주축인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우승 멤버들이 대부...
2021-03-19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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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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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측, 파렴치한 언론플레이"…성폭행 논란 D씨 '스포츠 적폐' 주장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축구 외적인 이슈가 끝나지 않는다. 기성용 측이 법적 대응을 선포하자, 성폭행 피해를 주장한 D씨가 육성으로 반박했다. 녹음 파일을 악의적으로 편집했다는 주장이다. D씨는 19일 법률대리인 박지훈 변호사(법무법인 현)를 통해 기성용 측 주장을 반박했다. 박 변호사는 D씨 육성 파일을 공개하면서 "기성용 측이 이미 언론에 배포된 녹취파일을 악의적으로 편집, 왜곡했다. 버젓이 허위사실을 언론기관에 배포했다"고 알렸다. 이어 "보다 못한 피해자 D가 직접 육성으로 명백한 입장을 표명했다"며 육성 파일을 ...
2021-03-19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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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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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스포츠협회, 저연봉 선수에게 공익 에이전트 지원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한국프로스포츠협회(이하 프로협회)가 저연봉 프로선수를 지원하는 ‘2021년 공익 에이전트 서비스’를 시행한다. ‘공익 에이전트 서비스’는 저연봉 프로선수의 권익 보호와 경력 지속, 대리인 제도의 정착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으로 프로협회가 운영하는 사업이다. 서비스 지원 대상은 국내 저연봉 프로선수로 5개(프로축구 K리그, 프로야구 KBO, 한국프로농구 KBL, 여자프로농구 WKBL, 프로배구 KOVO) 종목의 저연봉 프로선수를 대상으로 한다. 프로협회의 공익 에이전트로 활동을 원하는 국내 프로스...
2021-03-19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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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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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 의혹에 경기력으로 답한 기성용, 법정에서 진실 규명 가능?
[스포티비뉴스=상암, 이성필 기자/ 송승민 영상기자]자신을 휘감은 의혹을 일단 경기력으로 정면 돌파한 기성용(32, FC서울)이다. 남은 것은 진실을 정확하게 입증하느냐다. 기성용은 1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1' 5라운드에서 1-1로 맞서던 후반 시작과 동시에 등장해 39분 페널티지역 아크 오른쪽에서 왼발 감아 차기로 결승골을 터뜨리며 2-1 승리에 기여했다. 4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결승골이다. 전북 현대, 수원FC전에서는 선발로 나서 교체됐지만, 성남FC와 ...
2021-03-18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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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성필 기자,송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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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적 다툼'에도 골맛 기성용 "경기장 안에서는 흔들림 없어야"
[스포티비뉴스=상암, 이성필 기자] "제 직업은 프로축구 선수입니다." 두 경기 연속 결승골을 넣으며 FC서울을 구한 기성용은 흥분하지 않았다. 기성용은 1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5라운드 광주FC전에서 후반 39분 왼발 감아 차기로 골을 터뜨리며 2-1 승리에 기여했다. 4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골, 서울이 4위로 도약하는 계기가 됐다. 서울의 연승을 이끈 기성용은 "홈에서 인천전 승리 이후 선수들이 한 단계 더 높아질 기회를 놓치지 말자고 했고 서로 노력했다. 홈팬들...
2021-03-17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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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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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이 기특한 박진섭 "결승골 넣어서 고맙다"
[스포티비뉴스=상암, 이성필 기자] "결승골을 넣어 고맙다고 하고 싶다." FC서울에 극적인 승리를 안긴 기성용을 두고 박진섭 감독은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서울은 1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5라운드 광주FC전에서 기성용의 역전 결승골로 2-1 승리를 거두며 연승을 달렸다. 박 감독은 "어려운 경기였다. 전반에 상대 강한 압박에 경기를 푸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후반에 압박이 풀리지 않을까 싶었다. 광주의 체력이 떨어지면서 우리 경기를 할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기성용에 대해서는 "오늘 ...
2021-03-17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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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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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에 3골 폭격' 수원, 5경기 무패 행진…인천 연패 탈출 (종합)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수원 삼성 블루윙즈 질주가 매섭다. 5경기 무패를 달리면서 리그 3위까지 껑충 뛰어 올랐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홈에서 수원FC를 꺾고 연패에서 탈출했다. 17일 오후 하나원큐 K리그1 2021 5라운드 잔여 경기가 열렸다. 오후 7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강원FC와 성남FC, 포항스틸야드에서 포항 스틸러스와 수원 삼성 블루윙즈 맞대결이 있었다. 강원과 성남은 팽팽한 접전 속에 무승부로 끝났다. 포항과 수원전에서 다득점이 있었다. 수원이 선제골을 넣으면서 분위기를 잡았다. 전반 6분 김건희, 전반 37분...
2021-03-17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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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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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공방' 기성용, 두 경기 연속골로 '조커' 능력도 증명
[스포티비뉴스=상암, 이성필 기자] "승부는 어쩔 수 없죠." (박진섭 FC서울 감독) "승리는 우리가 가져 갑니다." (김호영 광주FC 감독) 양팀 사령탑은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지난해까지 몸담았던 팀을 서로 바꿔 지휘하고 있다는 점에서 친정팀의 경기력에 찬사를 보냈다. 하지만, 승부는 승부였다. 팽팽한 흐름을 바꿀 자원이 있는 팀이 승점 3점을 맛볼 수 있었고 이가 주인공이 됐다. 1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5라운드 FC서울-광주FC전, 서로의 사정을 잘 파악하고 있는 감독이 지휘봉을...
2021-03-17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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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성필 기자